동향

중국의 중국산 의료기기 확대 정책에도, 하이테크 분야의 진출 가능성은 여전


2021년 말 발표된 <제14차 5개년 의료장비산업 발전계획>에 의거하여 중국 각 지방정부는 수입산 의료기기에 대한 제한 정책을 속속 발표하고 있다.

2022년 10월 산둥성은 2023년 정부조달품 리스트를 발표했으며, 36종 의료기기에 대해 필히 우선적으로 국산품을 구입할 것을 명시했다. 산둥성 재정청에서 발표한 <산둥성 2023년 정부조달품리스트 및 표준 발행에 관한 통지>에 따르면 의료용 자기공전 장비, 의료용 X레이 진단장비, 응급 및 생명유지 장비 등 대형 의료장비에 대해 우선적으로 중국산을 적용하고, 반드시 수입산 제품을 구입해야 할 경우 필히 수입산 제품 구매관리 관련 규정에 따라 집행해야 한다. 반드시 구입해야 하는 수입제품은 해당 수입산 제품 구입의 필요성과 자산 배정 정황을 충분히 설명해야 하며, 구입이 허가된 수입산 제품에 대해서도 중국 동종 제품과의 입찰경쟁을 배척할 수 없다.

이 정책의 발표로 산둥성은 최근 수입산 의료기기 구매에 관해 제한정책을 펼치는 또 하나의 성이 되었다. 사실상 근래 관련 정책을 훑어보면 중국정부가 줄곧 의료산업의 국산화 속도를 높이고 있음을 보아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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