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향

카자흐스탄 자동차산업 GVC 동향


카자흐스탄에는 완성차 생산 공장은 없고 조립생산 공장만 있다. 카자흐스탄에서 조립된 자동차는 'Made In Kazakhstan'으로 취급돼 관세가 낮아지기 때문에 현대, 기아, 쌍용, 쉐보레, 스코다, 도요타 등의 자동차 회사들이 부품을 수입 및 현지에서 조립해 생산 및 판매하고 있다.

지난 우크라이나 사태로 자동차 부품 공급에 차질이 생겼음에도 불구하고 재빠른 공급망 다각화를 통해 카자흐스탄 내 차량 생산은 오히려 늘었다. 카자흐스탄 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2022년 9월 기준 카자흐스탄에서 생산된 차량은 총 7만8441대로,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23.4% 증가한 수치이다. 생산 차량 대부분은 승용차로 전년 동기 대비 29.8% 증가한 7만1418대인 반면에 상용차 생산량은 전년 동기 대비 23% 감소한 7023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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