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향

2023년 스웨덴 경제전망


포스트 코로나로 활기를 되찾아가던 스웨덴 경기가 지난해 2월 발발한 러-우크라이나 사태로 다시 급랭하면서 2022년 스웨덴 GDP 성장률은 3.0%에 그친 것으로 잠정 추산되고 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불확실성이 고조되고 고물가와 고금리로 인한 경기 위축으로 소비와 투자마저 줄어든 탓으로 분석됐다.
반도체 병목현상과 물류난에 이은 러-우크라이나 사태로 에너지와 원자재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생산비용 증가로 기업의 수익성이 악화되었고 고유가와 고물가, 고금리에도 불구하고 소득증가율 정체로 가계가처분 소득이 감소하면서 민간가계 역시 큰 위기를 맞은 것이다. 특히 러시아발 에너지 위기로 전기요금이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22년 12월에는 소비자물가인상률이 1991년 이후 최대치인 10.2%까지 급등한 바 있다.
최근 스웨덴 국립경제연구소가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로 당분간 불안정세가 지속되면서 2023년 스웨덴의 GDP성장률은 지난해보다 훨씬 낮은 0.6% 내외가 될 것”이라는 전망치를 내놓고 있어 당분간 시장추이를 조심스럽게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리포트 평점  
해당 콘텐츠에 대한 회원님의 소중한 평가를 부탁드립니다.
0.0 (0개의 평가)
평가하기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