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향

라오스, 임가공형 제조업 진출 관심 증가세


2020년 대비 2021년 라오스의 제조업 통계의 변화를 분석해본 결과, 라오스 제조공장은 8895개에서 8964개로 증가했다. 제조업 노동인구는 12만4300명 수준으로 동일했으며 제조업 투자액은 42억 달러에서 18억 달러로 감소세를 보였다.
라오스는 내륙 국가로 제조업이 발달하기 어려운 지리적 특성을 갖추고 있다. 또 제조공장 지역 선정 시 핵심 요소는 소비시장과의 접근성인데, 라오스는 인구 734만 명(2021년 라오스 통계연감 기준)의 작은 소비시장을 갖고 있어 대규모 제조업을 고려하기 어려운 지역이었다. 하지만 최근 포스트 중국과 베트남으로 라오스를 점찍고, 제조업 기반 투자를 검토하는 과정에서 무역관문을 두드리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라오스의 제조업 기반 진출사례로 일본의 니콘(Nikon), 프랑스의 에실로(Essilor) 등의 기업이 손꼽힌다. 태국과 동남아에 생산 거점을 두고 라오스에서 부품을 공급하는 모델이 대표적이다.
비엔티안의 대표적인 제조업 기반의 경제특구인 Saysettha Development Zone의 관계자에 따르면 2021년 12월 라오스 철도 운행 이후 중국 제조업 기반의 대 라오스 투자진출은 급물살을 타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신규 투자진출 기업이 몰리면서 입주 희망 기업을 선별해 수용해야 하는 모습도 엿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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