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
- 0
※관련뉴스
1. [과학을 읽다]연구에만 집중!..생명연 새로운 도전(2016-01-14, 아시아경제)
2“노벨상은 올림픽金 아니다… 기초과학 저변부터 다져야”(2016-01-08, 문화일보)
KOSEN 이슈토론에 의견을 작성해 보세요.
-
2016-08-24 류기헌(likeall78)
- 0
- 2
뭐니뭐니해도 처우개선이 가장 시급하겠죠. 외국에서 학위를 받고 와도 풀로 영수증 붙이며 연구비정리하는 시간이 너무나 아깝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연구원들의 전공이외의 연구수탁등이 너무 많아서 충분히 자기분야의 연구를 할 수 없다는 것도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의 연구원들은 자리가 없어서 기획경영실 같은 곳에 재직하면서 외부업무를 하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암튼 우리나라의 연구원들의 처우개선 정말 필요합니다. -
2016-06-03 백종민(pan4001)
- 0
- 3
우리나라의 기초과학의 연구가 부실한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기초과학분야는 타 응용 분야처럼 실적을 내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기초과학 분야의 연구 개발이라는 말을 외쳐도 실제론 처우가 별로인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정부주도적인 처우개선이 필요합니다 -
2016-03-31 우재현(too2719)
- 0
- 2
첫째는 금전적 여유입니다. 자신의 의식주가 일단 해결되고, 자신이 하는 일에 만족을 느끼려면 우선
금전적으로 여유로워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둘째는 연구원들사이가 수직관계여선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강압적인 분위기에선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의 연구도 즐거운 일이 되기는 쉽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
2016-03-02 서병일(sir0305)
- 0
- 1
1. 현재 대전에 연구단지가 있지만 주거와 생활은 제각각이며 타 연구소원과는 유기적이지 못하며 공감대를 갖는 기회가 없다. 단지 유사 연구분야 학회모임, 공동 연구 프로젝트가 아니라면 정보 공유는 어렵다 이를 보완할 수 있는 대단위 연구자들 특화 입주단지를 정부 차원에서 지원한다면 연구원의 위신과 만족도가 크게 증진되어 연구원들이 신바람 나게 연구에만 전념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연구자들간 정보 공유 차원에서 인적 네트웍을 형성하여 교류가 활발할 수 있도록 기획한다
- 연구자들이 유익한 생활 프로그램을 실행한다.
- 단지 내에는 과학도서관/정보센타/국제교류센타/세미나관, 영화관, 스포츠 센타, 탁아시설 등을 운영한다 -
2016-02-04 장미옥(bestwife76)
- 0
- 3
열심히 연구하고 싶어도 연구비가 없어서 연구를 하지 못하는 경우도 봤습니다
연구비를 많이 확보하기 위해서는 보따리 장수처럼 내가 가진 지식과 정보를 기관들을 돌며 풀어 놓아야 하고, 어떻게 하면 이걸 더 효과적으로 잘 풀어 놓아서 더 많은 연구비를 가져올까 밤낮 고민하니 연구할 새가 없는 것입니다
기본적인 페이가 필요합니다
최소한 자신의 아이키우면서 남 부럽지는 않아도 먹고 살 정도는 되어야 하니까요
하다 못해 대학원생 시약 재료비는 필요하지 않겠어요?
이런 최소한의 것조차 공급 되지 않고 얼마나 많은 보따리를 잘 푸느냐로 연구비가 결정이 되니 연구 몰입도가 낮아질 수 밖에요...
연구자 자신들도 정직한 연구가 필요합니다 쓸데없이 부풀리기 이런 거 안됩니다 학생들 연구비 줄 것 제대로 주고 정직하게 연구하고 정직하게 연구비 사용하고..
또한, 유사 연구 과제 통합도 필요해 보입니다
그래서 관리하는 기관에서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연구하시는 연구자들도 정직하게 한다면 연구몰입도 자연스레 올라가지 않을까요? -
2016-02-02 정지혜(jungjh0527)
- 1
- 3
각 연구 분야에 따라 다르겠지만, 국가에서 제시하는 연구 기간은 짧게는 몇 개월에서 길게는 일반적으로 3-5년 과제가 많습니다. 몇 개월, 1년 정도 짧은 기간 내에 연구를 진행하게에는 무리가 많이 따르니, 연구 기간을 넉넉히 분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연구과제를 진행하다보면, 연구 과제를 수주한 국가 기관에서 소소하게 요청하는 사항이 많습니다. 물론, 연구가 잘 진행되는지 확인하기 위한 차원에서 진행되는 요청도 있으나 상부 기관으로 보고하기 위한 보고용 자료를 위해 시시 때때로 연구진에게 자료를 요청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연구를 수주받아 연구를 진행하는 사람은 연구원이지, 국가의 상부 기관에 자료를 제공해야 하는 "병"의 위치는 아닙니다.
상부 기관의 담당자가 변경될 때마다 추구하는 방향도 달라져 잘 진행하고 있는 연구에서 방향을 수정하라는 경우도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우리나라는 연구를 위한 연구가 아닌, 연구비에 돈을 쓰고 있는 나라라는 것을 보여주기 식으로 보여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백인수(isbaek) 2016-06-15연구기간 연장도 중요하지만 소위 풀뿌리 연구라는 취지의 연구 저변 확대가 중요합니다. 혼자만 연구하는 것보다 다 함께 연구하는 풍토가 조성되어야 합니다. 보고 자료 간소화도 중요합니다만 과연 누가 그 보고 자료를 보는지에 대해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저변확대가 되지 않는다면 아마 보고서를 볼 사람이 거의 없을 것입니다.
-
2016-02-02 오현철(dhguscjf)
- 0
- 3
연구몰입도 이야기를 하면, 연구환경 이야기를 하게 되고, 연구환경을 개선하기위해서는 연구이외의 업무(페이퍼웍을 줄여야 합니다. 근데, 그 페이퍼 웍이 평가 또는 관리를 위한 내용일 경우가 90%이상입니다. 즉, 과학자들끼리의 공정한 동료평가가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정부/공무원들의 이상한 규제가 생기는것이지요.. 물론 많이 좋아지고 있긴 하지만, 여전히 학연/지연 등에 의한 문제가 조금씩 나오고 있습니다. 아마 우리사회가 신용사회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필연적이 문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제 생각에는 청렴, 공정한 peer review 시스템이 정착이 된다면 조만간 불필요한 서류작업도 많이 줄어들고.. 결국 연구환경이 개선되어 연구몰입도가 향상될거라 생각됩니다. -
2016-01-27 INHO SONG(cat12)
- 0
- 7
전문연구단을 꾸려서 장기 연구를 하려는 시도는 좋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전문연구단을 모든 연구 이슈에 다 적용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따라서 장기과제를 선정하여 국가 차원에서 지원하는 것도 단기간 성과가 어려운 분야의 육성에 좋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작년에 일본에서 노벨상이 나왔을 때 국가 차원에서 장기간 많은 지원을 하였던 것을 봅니다.
이와같은 장기지원을 하면 우리나라에서도 좋은 연구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합니다. -
2016-01-26 김연광(rheukim)
- 0
- 6
지금까지 올려주신 분들의 내용을 보면 많은 부분에서 공감이 갑니다. 반드시 성과를 이루어내야 한다는 점과 연구를 하기위에선 프로젝트 마다의 연구 기간에 대한 안정성 보장과 그리고 그에 따른 적절한 급여 보장과 보고 중심이 아닌 연구 중심의 풍토, 좀 더 나은 연구 몰입을 위한 충분한 여가시간 활용 조성 등이 하루 빨리 조성되어야 할 것입니다. -
2016-01-25 김채형(avalonkch)
- 0
- 8
PBS로 간다는건 돈줄입니다. 돈이 있어야 장비를 사고 돈이 있어야 학회라도 참석하고 논문 게재료라도 내고 시료라도 사죠. 응용연구분야는 몰입도보다는 트랜드에 맞게 능동적으로 연구를 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고 연구몰입도라는 건 우리나라의 가장 큰 문제인 기초과학분야에 적용되어야 한다고 생각되네요. 돈되는 사업/연구라면 하지말라고 해도 몰입해서 연구할 겁니다. 따라서 우리나라에서 연구몰입도라는건 기초과학분야에 대한 장기적인 지원과 복합 연구시설 등으로 우리의 과학기술이 사상누각이 되지 않도록 정권이나 이윤과 상관없이 수학, 물리, 화학, 생물 등 기초과학 연구에 미친(?) 분들이 생계 걱정없이 연구할 수 있는 시설과 제도가 필요하지 않을까요? -
2016-01-25 장성재(sjsjj)
- 0
- 6
이번 주제는 너무나 피상적인 제목이네요...
그런데도 의견을 써주신 분들은 대부분 같은 목소리를 내고 계신다는 점이 가슴을 아프게 합니다.
글의 제목을 "현재 시행 중인 PBS 제도의 장단점 분석 및 이를 보완할 수 있는 제도의 제안"으로 바꾸는 것이 어떨지요? -
2016-01-24 박영환(yehapark)
- 0
- 7
연구하는 사람이 연구에 몰입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비단 연구하는 사람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직업이 마찬가지로 몰입해야 합니다.
과학기술자들 상대로 논의하는 이유는 본래적으로 피할 수 없는 운명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확실하지 않은 미래의 성과를 위해 현재 연구비를 구걸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사업하는 사람도 먼저 투자를 받는 것처럼 이상하거나 잘못된 일은 아닙니다.
'연구 몰입'이란 돈 걱정없이 연구만 할 수 있게 선처를 베풀어 주겠다는 의도의 용어같습니다.
연구에 몰입하는 것이 본질이 아니라 연구비 관리자들이 을(乙)로 인식한다는 것이 핵심 아닐까요?
방법은 하나입니다...시련의 과정을 이겨내 고유의 기술을 확보해서 보여주는 것이죠.
그러면 저절로 많은 사람들이 엄청난 연구비 싸들고 투자해 올 겁니다.
과학기술자 여러분, 올 한해 많은 성과들을 창출하시기 바랍니다. -
2016-01-23 서준배(jbseo1223)
- 3
- 6
어떤일에 몰입하는 이유는 무엇보다도 그 일이 너무 재미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어떤 일을 재미를 붙이기 위해서는 처음에 어느 정도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연구를 하는데 월급이 적어서 가족이 생계가 걱정이 되거나 아침 부터 밤까지 의무적으로 자리를 지켜서 가족들과의 관계가 소원해지고, 건강까지 나빠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휴대기기의 발달로 일과시간에 음악을 듣거나 소셜 네트워크 등을 하느라 많은 시간을 그냥 보내는 경우가 많고, 연구와 관련 되지 않은 다른 업무가 많아서 정작 논문을 읽고 정리할 시간이 없습니다.
이런한 시간들을 줄여서, 매일 논문을 읽으면서 정리하고, 연구에 관련된 글을 꾸준하게 쓰면 논문을 내게 되고 그렇게 되면 자연스레 본인의 연구에 집중 할 수 있게 될 꺼라고 생각합니다.
처음 연구에 입문하는 분들을 위한 방안- 경제적으로 힘들지 않는 급여 보장.
- 일과 시간 확보하기 (예, 오전 8시 부터 오후 5시).
- 적당한 운동, 여과 시간 보장 (저녁 시간, 주).
- 일과 시간에는 연구와 관련되지 않은 인터넷, 전화 사용하지 않기.
- 일과 시간에는 연구와 관련된 모임 이외에는 만들지 않기.
- 매일 눈문을 읽고, 정리하기.
- 매일 글을 쓰기.
김연광(rheukim) 2016-01-26저 또한 같은 의견입니다.
비단 연구에 몰두 할 수 있는 환경및 조건이 충족하다 하더라도 처음 연구에 참여하시는 연구자님들에게는 그에 걸맞는 위에서 말씀하신 안정적이며 필수적인 조건도 같이 보장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
2016-01-22 류기헌(likeall78)
- 0
- 5
1.연구지원자 부족에 대한 지원
2.연구지원체계정비를 위한 시책(연구내용과 연구자가 필요로 하는 고도지식과 기술을 가지고 있는 연구지원팀을 맷칭 시켜주는 등의 지원체계)
3.노후화된 연구시설, 설비에 대한 지원
4. 기초연구비 증대의 확대
5. 새로운 연구개발기회의 창출
6. 고용기회의 확대와 경쟁적 연구환경의 확립
등
-
2016-01-22 김윤정(yjkim11)
- 0
- 6
과학자의 연구 몰입도라는 말이 조금은 생소하게 들립니다. 과학자의 연구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첫번째로 연구하고자 하는 의지가 흔들리지 않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환경이 잘 갖춰져있더라도 본인이 끝까지 새로운 사실의 발견이나 원인 규명등에 알아내려는 신념이 없다면 어려울꺼라고 생각이 됩니다. 또, 연구 몰입도를 높인다는 것은 넓게 보면 직장에서 업무몰입도를 높인다는 것과 다르지 않다고 생각이 되고, 이렇게 하나의 일에 몰입을 하자면 그것 외에는 신경쓸게 없어야한다는 것이 되겠지요. 두번째로 연구에 필요한 비용이 해결이 되어야할 것 같고요. 그러자면 국가의 연구비 지원을 받던, 회사에서 R&D 투자비용을 많이 책정하도록 하던지 해야겠지요. 세번째는 가정에서의 안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가족문제 중에서도 주택이나 생활비, 자녀학비등이 부담이 되어 연구보다는 좀더 많은 돈을 벌수 있는 쪽을 택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것들 역시 금전적인 지원등이 수반되어야하는 문제일 수 있겠지요. -
2016-01-22 Taehee Jeong(thj77)
- 0
- 6
한국 사회는 재미있습니다. 희한한 단어들을 자주 만들어 내는 군요. "연구 몰입도"라...?
이말을 역으로 생각해보면, 과학자들이 연구에 몰입하지 않으니, 그것을 정량화하겠다는 것인가요?
과학자들이 "연구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이란 없다고 봅니다. 연구비가 적거나 연봉이 적어도 문제가 되겠지만, 연구비나 연봉이 지금보다 2배 또는 4배이상 많아도 연구에 몰입할 수 없을 것입니다. 연구가 다른 곳에 돈을 쓰는 데에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다른 분이 언급하신 데로, 고용 보장이나 장기간(5~년)의 연구비 보장은 연구에 전념할 수 있게 하는 데에 필요합니다. 또한 행정 처리에 시간을 너무 시간을 많이 빼기지 않도록 시스템적으로 도와주는 것도 필요합니다.
미국의 국가연구소를 보면, 연봉이나 연구비가 장기간 보장되어 있다보니, 연구속도가 매우 느립니다.
반면, 기업연구소의 경우는 연구성과가 단기간에 나옵니다. 성과가 보이지 않는 연구는 2-3년이내에 퇴출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연구과제는 성과에 따라서, 2-3년이내에 바로바로 평가하는 것이 필요하고, 연구자나 조직은 연구결과에 따라서 연구과제에 따라 재배치하는 것이 한구연구환경에 적합하다고 봅니다.
-
2016-01-21 김경진(nadocdog)
- 0
- 5
- 왜 이런 내용으로 발상의 전환이 있는지, 이에 대한 분석보고서가 있는지 누구나 알 수 있게 제시해야 합니다. 제시된 내용이 구체적이지 않아 아쉽습니다.
- 1년과제 등을 선택한 것은 개선이지, 과학이 아니라고 봅니다. 따라서 이에 관심이 있고, 참여 한것은 이해가 안됨. ( 혹 사는게 그런거라면 박차고 나와야 함)
- 제도를 바꾸거나 방향을 다르게 한다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수혜자만 변경될 뿐 변화를 주는 것은 아닙니다. (내가 한것이 다른사람의 이해관계로 한것은 본인이 선택한 것임을 아셔야 합니다)
- 온고이지신을 하여 제3자와 소비자에게 기쁨을 주는 것이 과학이고, 이 중에서 미래가 보여 이를 투자자나 관련부분을 인정받아 하면 되는 것이 과학자라고 봅니다.
- 가끔 일정의 단축, 보여주기 위한 과제 프로젝트를 수행한것이 과학자의 자존심을 건드렸다면, 애초부터 참여를 하지 않으면 될 것을, 1사람이 STEAM을 하는 것은 가능한지요?
- 초심으로, 다시한번 전체 윤곽을 DR을 하면 합니다. ( 최근에 기술행정, 기술경영, 기술원가 등이 발달하게 된것은 전체 엔지니어 분들이 반성해야 하고, 이는 일자리 창출이라는 면에서는 좋은 전략입니다). -
2016-01-21 김동수(111denniskim)
- 0
- 6
과학자의 연구몰입도 운운은 연구제대로 안한다는 말과 같은데요, 맞습니다. 다 사람이 하는 일이라 로봇처럼 할 순 없는것이군요. 따라서 가장 일 많이 하는 사람에 가장 좋은 대우를 해주는 것이 연구몰입도 향상에 일등공신이 되지 않을까요? 사실 경력만 많지 경륜이 없는 경우가 많찮아요.저부터 ㅠㅠ 한국연구현장도 도제식을 넘어 자유롭고도 창의성 만땅인 매력있는 곳으로 거듭나야 겠습니다. 썰렁한 대학원 현실이 살아나야해요~~ -
2016-01-21 오현철(dhguscjf)
- 1
- 5
정말 연구하는 분들에게 가장 필요한건, 연구의 자율성입니다. 기본적 의식주만 해결된다면(고액의 연봉이 없어도), 부족하지않은 연구비(풍족하다는 뜻이 아닙니다)와 연구에 대한 간섭이 최소화 되어있는 연구환경을 가장 바라겠지요. 1년단위의 연구보고서 작성에 힘빼지 않고, 정부부처 눈치안보고, 각종 연구비 서류처리에 시간뺏기지 않는 환경을 바랍니다. -
2016-01-20 심우영(ggito0731)
- 2
- 9
기업에 있는 연구자들에게는 그나마 참을 만한 상황이겠지만 가장 큰 것은 먹고 사는게 아닐까요?
(물론 기업에 계신분들도 어렵기에 펌하하는 의도는 아니니, 오해 없으시길...)아마 대부분의 비영리 연구기관, 특히 학교 연구소에 있는 연구자들은 1년 혹은 2년마다 갱신해야되는 계약기간과 경우 생계가 유지될 정도의 박봉이 가장 큰 문제겠죠..
모든 과학자가 교수가 되는 것도 아니고, 교육자적 관점에 교수 자리는 관심 없는 연구만을 하고자 하는 과학자분도 꽤 있으시다는 전제입니다..
자기가 좋아하고 열정적으로 수행하는 연구라도 계약기간 만료가 다가오면 연구보다 "이번 위기를 어찌 넘겨야되나?"하는 생각이 먼저 들겁니다.
또한, high-tech와는 걸맞지 않게 울며겨자 먹기식에 열정페이로 생계 걱정을 해야되는 사람이 많은데 연구에 대한 몰입도가 높아질까요?
기업 연구자와는 또다른 의미에 불안한 고용과 학위하면서 잃어버린 기회비용의 일부도 보장 받지 못하는 물질적 어려움이 해결되야 연구 몰입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에 대해 얘기할 바탕이 된다고 생각합니다."어떻게 하면 인류의 과학적 난제를 풀며, 인류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을까?"라는 물음에 답하기 전에 "당장은 굶지 않았지만 내일도 굶지 않고 살아갈 수 있을까?"에 대한 답을 먼저 찾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좋아서 하는 일, 누가 시켜서 하냐?", 혹은 "억울하면 교수되던가 (대기업가던가).."같은 말같지 않은 반박은 사양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