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나눔

우리나라에서도 과학 분야 노벨상이 나오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들이 필요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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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노벨상 수상자가 발표되었습니다. 놀랄만한 사실 중 하나는 그동안 일본이 전 분야에 걸쳐 24개의 노벨상을 수상했다는 점입니다. 과학 분야에서만 21개를 수상해 미국(246명), 영국(62명), 독일(48명)에 이어 4위를 차지했습니다. 일본의 어떤 노력들이 그런 결과를 가져오게 했을까요? 정책적인 지지뿐만 아니라 우리 과학자들이 할 수 있는 노력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KOSEN 회원님들의 의견을 나눠주세요.



※관련뉴스
1. 2015 노벨상 발표 시작
2. 얼간이를 허하라-한국 과학계 노벨상을 받으려면?
3. 한국 노벨 과학상은 20년뒤에나.....

 
과학자들의 집단 지성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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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 19
  • 기초과학에 대한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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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벨상 이야기가 나오면 공과계열 분야의 전문가들은 우리나라는 기초과학에 대한 투자가 없으면 노벨상을 받기가 어렵다 라는 말을 하곤 합니다. 저 또한 이말에 크게 공감을 하는데 우리나라의 기술 투자 차체가 지나치게 성과 중심인 것은 맞습니다. 결과가 없다면 투자 할 가치가 없다고 느끼고 투자를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인지 기초 과학 분야는 더이상 할 것이 없다고 판단하거나 이를 이용해서 돈벌이가 안되면 투자자체를 하지 않고 따라서 이러한 분야에선 도태될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노벨상 이야기가 나오면 공과계열 분야의 전문가들은 우리나라는 기초과학에 대한 투자가 없으면 노벨상을 받기가 어렵다 라는 말을 하곤 합니다. 저 또한 이말에 크게 공감을 하는데 우리나라의 기술 투자 차체가 지나치게 성과 중심인 것은 맞습니다. 결과가 없다면 투자 할 가치가 없다고 느끼고 투자를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인지 기초 과학 분야는 더이상 할 것이 없다고 판단하거나 이를 이용해서 돈벌이가 안되면 투자자체를 하지 않고 따라서 이러한 분야에선 도태될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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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천기술을 알아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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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빠른 시간내에 실적을 내는 것을 중요시하는 한국의 문화는 원천기술을 배우는 것을 소홀히 하고, 무조건 실적을 내려 하기 때문에 생긴 일이라 생각합니다.

    어떤 issue를 해결하는 것에 있어서 원천기술을 이해한 사람과 이해하지 못한 사람의 해결 방법은 판이하게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원천기술을 이해한 사람이 issue를 해결할 때 가장 효율적으로 해결하겠죠.
    빠른 시간내에 실적을 내는 것을 중요시하는 한국의 문화는 원천기술을 배우는 것을 소홀히 하고, 무조건 실적을 내려 하기 때문에 생긴 일이라 생각합니다.

    어떤 issue를 해결하는 것에 있어서 원천기술을 이해한 사람과 이해하지 못한 사람의 해결 방법은 판이하게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원천기술을 이해한 사람이 issue를 해결할 때 가장 효율적으로 해결하겠죠.

    공감합니다.

  • 기초과학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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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적위주의 연구 투자에 따른 역효과라고 생각됩니다. 외국같은 경우는 장기적인 투자를 통해 연구결과를 볼때까지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리는 반면에 우리나라는 짧은 기간에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야지만 연구비를 받을 수 있는 실태입니다. 이로인해 모험적인 연구보다는 보다 쉽고 보다 빨리 성과를 낼 수 있는 연구만을 하다보니 연구 자체가 정체적으로 바뀌어가는것도 중요한 요인이라고 생각됩니다. 노벨상을 많이 배출한 일본의 경우, 매년마다 정부가 예산을 책정할때 기초과학연구지원비를 최우선적으로 책정하고 예산을 줄이는 일이 없다더군요. 이것만 봐도 우리나라와 일본의 노벨상 수상자 배출수의 차이를 쉽게 설명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실적위주의 연구 투자에 따른 역효과라고 생각됩니다. 외국같은 경우는 장기적인 투자를 통해 연구결과를 볼때까지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리는 반면에 우리나라는 짧은 기간에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야지만 연구비를 받을 수 있는 실태입니다. 이로인해 모험적인 연구보다는 보다 쉽고 보다 빨리 성과를 낼 수 있는 연구만을 하다보니 연구 자체가 정체적으로 바뀌어가는것도 중요한 요인이라고 생각됩니다. 노벨상을 많이 배출한 일본의 경우, 매년마다 정부가 예산을 책정할때 기초과학연구지원비를 최우선적으로 책정하고 예산을 줄이는 일이 없다더군요. 이것만 봐도 우리나라와 일본의 노벨상 수상자 배출수의 차이를 쉽게 설명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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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변화가 필요한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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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교 1~5등 하는 학생들의 진학하는 것을 보면 공대나 수학과 물리학과 등 가능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왜? 진학을 안할까요? "
     다들 아실거라고 생각되어집니다. 
    이러한 현실이 개선되어 더욱더 뛰어난 인재이 배출 될것으로 보여집니다.
     
     전교 1~5등 하는 학생들의 진학하는 것을 보면 공대나 수학과 물리학과 등 가능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왜? 진학을 안할까요? "
     다들 아실거라고 생각되어집니다. 
    이러한 현실이 개선되어 더욱더 뛰어난 인재이 배출 될것으로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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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벨 수상자 분의 관련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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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economy.hankooki.com/lpage/it/201511/e20151118153406142770.htm

    마틴 챌피 교수의 귀한 강연을 경청하는 기회를 얻게되었습니다.
    대나무의 성장처럼 과학자분들의 성과가 발현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동안 아무런 미동도 하지않다가 폭풍적인 성장을 한다고 합니다.
    그러한, 성과마저 반복된 인고의 우연한 산물이라고 하시니,
    한국인들의 맹목적 노벨상 바라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매일의 끝없는 반복된 일상에 우연히 다가오는 놀라운 성과가 있고서야, 
    공과를 이야기할수 있다고 하시는것 같습니다.

     단기적 성과가 없을시, 정부와 국회 등
    한국에서 벌어지는 일들에 대해 생각해보면,
     일본이 24개의 노벨상을 수상한 것에 비해
    한국인이 무능하거나 부족한것 같지는 않습니다.

     성실한 실패는 페널티를 면제하겠다는 이야기를 뜯어 보면,
     그전까지는 어떤 연구 등 반드시 성공적 결과를 만들어야하고,
    실패는 곧 죄를 짓는 것이라는 잘못된 인식의 출발입니다.

     마라톤에서 우승하기 위해서는 우선 뛰어야하고, 완주해야합니다.
    출발부터 전력질주를 종용하는 무지한 교육자들과 예산집행인들 덕에
    한참 어긋난 것 같습니다.

     똑같은 반복된 일상의 연구와 수행을
    얼마나 더 숙련되게 해내느냐의 문제인것 입니다.
    어쩌면, 한국분들도 매우 근접해있을지도 모를일입니다.
    http://economy.hankooki.com/lpage/it/201511/e20151118153406142770.htm

    마틴 챌피 교수의 귀한 강연을 경청하는 기회를 얻게되었습니다.
    대나무의 성장처럼 과학자분들의 성과가 발현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동안 아무런 미동도 하지않다가 폭풍적인 성장을 한다고 합니다.
    그러한, 성과마저 반복된 인고의 우연한 산물이라고 하시니,
    한국인들의 맹목적 노벨상 바라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매일의 끝없는 반복된 일상에 우연히 다가오는 놀라운 성과가 있고서야, 
    공과를 이야기할수 있다고 하시는것 같습니다.

     단기적 성과가 없을시, 정부와 국회 등
    한국에서 벌어지는 일들에 대해 생각해보면,
     일본이 24개의 노벨상을 수상한 것에 비해
    한국인이 무능하거나 부족한것 같지는 않습니다.

     성실한 실패는 페널티를 면제하겠다는 이야기를 뜯어 보면,
     그전까지는 어떤 연구 등 반드시 성공적 결과를 만들어야하고,
    실패는 곧 죄를 짓는 것이라는 잘못된 인식의 출발입니다.

     마라톤에서 우승하기 위해서는 우선 뛰어야하고, 완주해야합니다.
    출발부터 전력질주를 종용하는 무지한 교육자들과 예산집행인들 덕에
    한참 어긋난 것 같습니다.

     똑같은 반복된 일상의 연구와 수행을
    얼마나 더 숙련되게 해내느냐의 문제인것 입니다.
    어쩌면, 한국분들도 매우 근접해있을지도 모를일입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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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우리나라 과학 기술은  생존과 산업화를 위한 위한 도구로 시작되었던 점과 빠른 시간내에 제품/성과을 만드는 쪽으로 방향이 설정되어왔다는 것을 많은 연구자들이 문제로 지적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돈이 안되는 연구라도 깊이 있게  한 우물을 팔 수 있는 연구자의 열정과 정부의 지원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2. 규칙과 서열의 틀 속에 갖혀 있는 문화 속에서도 초등학교에서 부터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방법들을 격려하고 지원해주는 학교/사회 분위기도 중요할 것 같습니다.

    ~1. 우리나라 과학 기술은  생존과 산업화를 위한 위한 도구로 시작되었던 점과 빠른 시간내에 제품/성과을 만드는 쪽으로 방향이 설정되어왔다는 것을 많은 연구자들이 문제로 지적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돈이 안되는 연구라도 깊이 있게  한 우물을 팔 수 있는 연구자의 열정과 정부의 지원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2. 규칙과 서열의 틀 속에 갖혀 있는 문화 속에서도 초등학교에서 부터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방법들을 격려하고 지원해주는 학교/사회 분위기도 중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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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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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선적으로 목표를 갖고서 모든 꿈에 도전을 하는것은 좋은 자세입니다.
    다른 어떤 무엇보다도 그 일에대한 추진력이 될테니까요.

    하지만 현실은 그렇치가 않습니다.
    사회를 비판하는것이 아니라 무조건 성과를 내야한다. 단 기간에 무엇을 해지 않으면 안된다.
    그리고 그렇게 단기간에 성과를 못본 사람에 대해서 패널티가 물리고..
    약간의 여유와 끈기 그리고 그 것에 대한 열정과 노력을 인정해준다면 우리나라도 나오지 않을까요??

    그리고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새로운것에 대한 도전 자체가 두려워지게 만드는 세상도 한몫 하는것 같네요.
    그냥 무리 하지 말자, 여기까지만 하면 된거야.. 내 노후도 생각해야징.
    해외처럼 정년이 없고 할수 있는 능력이 된다면 끝까지 밀어주는 것과 이제까지 고생하셨으니 이젠 쉬십시요.
    하는 곳 아직 비교하면 안될것 같습니다.

    진짜 우스갯소리로 들릴지도 모르겠지만
    우리 나라에서 정녕 빠른 시일내에 노벨상이 필요하다면 그래서 이것을 꼭 받게 만들고 싶다면
    서바이벌 오디션을 통해서 어마어마한 상금을 걸고 project 를 하면 될까 싶네요.
    이런 말을 하는 제가 한심하지만, 아직 현실이 그렇게 노벨상이든 기술 분야든 한분야에 대해서 한평생 몸을 바치신 분들에 대한 대우가 아직은 미흡하다고 봅니다.
     
    우선적으로 목표를 갖고서 모든 꿈에 도전을 하는것은 좋은 자세입니다.
    다른 어떤 무엇보다도 그 일에대한 추진력이 될테니까요.

    하지만 현실은 그렇치가 않습니다.
    사회를 비판하는것이 아니라 무조건 성과를 내야한다. 단 기간에 무엇을 해지 않으면 안된다.
    그리고 그렇게 단기간에 성과를 못본 사람에 대해서 패널티가 물리고..
    약간의 여유와 끈기 그리고 그 것에 대한 열정과 노력을 인정해준다면 우리나라도 나오지 않을까요??

    그리고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새로운것에 대한 도전 자체가 두려워지게 만드는 세상도 한몫 하는것 같네요.
    그냥 무리 하지 말자, 여기까지만 하면 된거야.. 내 노후도 생각해야징.
    해외처럼 정년이 없고 할수 있는 능력이 된다면 끝까지 밀어주는 것과 이제까지 고생하셨으니 이젠 쉬십시요.
    하는 곳 아직 비교하면 안될것 같습니다.

    진짜 우스갯소리로 들릴지도 모르겠지만
    우리 나라에서 정녕 빠른 시일내에 노벨상이 필요하다면 그래서 이것을 꼭 받게 만들고 싶다면
    서바이벌 오디션을 통해서 어마어마한 상금을 걸고 project 를 하면 될까 싶네요.
    이런 말을 하는 제가 한심하지만, 아직 현실이 그렇게 노벨상이든 기술 분야든 한분야에 대해서 한평생 몸을 바치신 분들에 대한 대우가 아직은 미흡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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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속적인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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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이 문제에 대해 아주 조금 다른 시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노벨상은 분명히 한 나라의 과학 역량을 평가하는 잣대로 여기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매년 노벨상 수상 시즌이 되면 "왜 우리나라는 노벨상을 못 받는 것인가?"의 주제로 사설 등이 폭주하는 것을 목격하였습니다. 하지만 한 달이 지나면 대부분의 사람 또한 과학자까지도 이 문제에 대한 고민을 지금처럼 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매년 되풀이 되는 이런 현상에 매우 안타깝습니다. 비단 노벨상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교육정책 등 여러 분야에서도 비슷한 맥락에 있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진정으로 노벨상을 원한다면 좀 진득하게 계속 고민하고 해결방안이 제시되는 분위기가 이어져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제가 대답드릴 수 있는 방안은 이미 여러 분들께서 제안한 것에 크게 벗어나지 못하지만, 여러 의견이 쌓이고 쌓이다 보면 그 중 참신한 아이디어가 나오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저는 이 문제에 대해 아주 조금 다른 시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노벨상은 분명히 한 나라의 과학 역량을 평가하는 잣대로 여기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매년 노벨상 수상 시즌이 되면 "왜 우리나라는 노벨상을 못 받는 것인가?"의 주제로 사설 등이 폭주하는 것을 목격하였습니다. 하지만 한 달이 지나면 대부분의 사람 또한 과학자까지도 이 문제에 대한 고민을 지금처럼 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매년 되풀이 되는 이런 현상에 매우 안타깝습니다. 비단 노벨상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교육정책 등 여러 분야에서도 비슷한 맥락에 있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진정으로 노벨상을 원한다면 좀 진득하게 계속 고민하고 해결방안이 제시되는 분위기가 이어져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제가 대답드릴 수 있는 방안은 이미 여러 분들께서 제안한 것에 크게 벗어나지 못하지만, 여러 의견이 쌓이고 쌓이다 보면 그 중 참신한 아이디어가 나오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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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학과 기술의 구분, 그리고 노벨상에 대한 무관심이 노벨상을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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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학기술'이 아니라, '과학'과 과학을 기반으로 한 '기술'이라는 단어에 대한 개념을 적절하게 정립해야 합니다. 과학과 기술은 그 목적과 방식이 확연히 다릅니다. 따라서, 정부의 용어 사용에서부터 정책수립까지 전분야에 걸쳐 개념정립부터 다시 해야 할 것입니다. 
    기술은 특정한 우수성을 높이 사서 상을 부여하는 대회를 목적으로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과학은 그렇지 않습니다. 기술의 목적이 '좀 더 윤택하게, 좀 더 편리하게'라면, 대부분의 '과학'의 목적은 단순히 '궁금하다', '알고싶다', '가능할까'입니다. 따라서, 당장 실생활에 필요하지 않고 이용되지 않는 내용들이 대부분입니다. 과학과 기술을 통합하여 생각한다면, 또한 기술자의 입장에서 본다면 정말 쓰레기같은 일에 돈낭비만 하고 있는 것이지요. 그러나, 이렇게 밝혀진 '세포안에 혹은 우주밖에 무언가가 있다', '세포안에서 이런이런 일이 일어나더라'라는 쓸모없던 내용들이 십년 후, 이십년 후, 기술의 토대가 됩니다. 이러한 기술이 인간의 질병을 치료하거나 생활을 비약적으로 윤택하게 하면, 해당 기술의 기반이 되었던 과학적 발견의 핵심 역할을 한 과학자가 노벨상을 받습니다.
    노벨상을 받기 위한 과학연구가 아니라, 노벨상을 기대하지 않고 단순히 '알고싶다'를 연구하는 순수한 과학적 자세를 존중하는 관점이 향후 노벨상을 받게 하는 필요조건입니다.
    과학은 상을 기대하는 분야가 아닙니다. 기술과 과학을 동일시 하는 풍토를 버려야 노벨상뿐만이 아닌, 한국 과학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고, 또한 향후 적절한 시점마다 피요한 기술발전의 토대를 튼튼히 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과학기술'이 아니라, '과학'과 과학을 기반으로 한 '기술'이라는 단어에 대한 개념을 적절하게 정립해야 합니다. 과학과 기술은 그 목적과 방식이 확연히 다릅니다. 따라서, 정부의 용어 사용에서부터 정책수립까지 전분야에 걸쳐 개념정립부터 다시 해야 할 것입니다. 
    기술은 특정한 우수성을 높이 사서 상을 부여하는 대회를 목적으로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과학은 그렇지 않습니다. 기술의 목적이 '좀 더 윤택하게, 좀 더 편리하게'라면, 대부분의 '과학'의 목적은 단순히 '궁금하다', '알고싶다', '가능할까'입니다. 따라서, 당장 실생활에 필요하지 않고 이용되지 않는 내용들이 대부분입니다. 과학과 기술을 통합하여 생각한다면, 또한 기술자의 입장에서 본다면 정말 쓰레기같은 일에 돈낭비만 하고 있는 것이지요. 그러나, 이렇게 밝혀진 '세포안에 혹은 우주밖에 무언가가 있다', '세포안에서 이런이런 일이 일어나더라'라는 쓸모없던 내용들이 십년 후, 이십년 후, 기술의 토대가 됩니다. 이러한 기술이 인간의 질병을 치료하거나 생활을 비약적으로 윤택하게 하면, 해당 기술의 기반이 되었던 과학적 발견의 핵심 역할을 한 과학자가 노벨상을 받습니다.
    노벨상을 받기 위한 과학연구가 아니라, 노벨상을 기대하지 않고 단순히 '알고싶다'를 연구하는 순수한 과학적 자세를 존중하는 관점이 향후 노벨상을 받게 하는 필요조건입니다.
    과학은 상을 기대하는 분야가 아닙니다. 기술과 과학을 동일시 하는 풍토를 버려야 노벨상뿐만이 아닌, 한국 과학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고, 또한 향후 적절한 시점마다 피요한 기술발전의 토대를 튼튼히 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장현준(hjang) 2018-09-28

    좋은 의견입니다. 노벨상이 중요한게 아닙니다 평향되지 않은 각분야의 심도있는 연구를 지원해야합니다.

  • 핵융합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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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융합 발전
    과학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별로 생소하지 않은 단어입니다.
    제 기억으로 이것을 초등학교때에 나오는 과학-소설에서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것이 벌써 30년전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30년, 혹은 60년 이후에나 가능한 기술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번 주에 나온 타임지의 커버스토리가 핵융합 발전이었습니다.
    기존에 중앙정부기관의 연구비 지원을 받으면서, 또는 여러 나라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서 연구해오던 이것을 미국이나 캐나다의 있는 개인들이 일종의 startup 회사들을 만들어서 연구해 오고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장점은 각종 규제나 보고서 등에서 벗어나서, 매우 빠른 속도로 새로운 아이디어를 실험해 볼수 있다는 것입니다.그리고 향후 5-10년 사이에 핵융합 실험이 성공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성공하면 그 파장은 지금까지의 인류가 발명한 어떤 것보다도 클 것입니다. 노벨상도 받을 수 있을 것이고, 사실 노벨상보다 휠씬 중요한 것이 될 것입니다. 

     
    핵융합 발전
    과학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별로 생소하지 않은 단어입니다.
    제 기억으로 이것을 초등학교때에 나오는 과학-소설에서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것이 벌써 30년전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30년, 혹은 60년 이후에나 가능한 기술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번 주에 나온 타임지의 커버스토리가 핵융합 발전이었습니다.
    기존에 중앙정부기관의 연구비 지원을 받으면서, 또는 여러 나라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서 연구해오던 이것을 미국이나 캐나다의 있는 개인들이 일종의 startup 회사들을 만들어서 연구해 오고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장점은 각종 규제나 보고서 등에서 벗어나서, 매우 빠른 속도로 새로운 아이디어를 실험해 볼수 있다는 것입니다.그리고 향후 5-10년 사이에 핵융합 실험이 성공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성공하면 그 파장은 지금까지의 인류가 발명한 어떤 것보다도 클 것입니다. 노벨상도 받을 수 있을 것이고, 사실 노벨상보다 휠씬 중요한 것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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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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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에서 중국, 일본의 경우 제가 지내면서 느꼈던 점은 특화되었다는 점과 사회적인 분위기 입니다. 중국은 공산국가였지만, 이공계 최고의 대학은 칭화대이고 칭화대 출신의 고위관료들이 정계에 많이 진출해 있습니다. 그래서 정치, 사회적으로 이공계의 입김이 쎄고 이에 대한 지원도 많습니다. 물론 공산국가 특유의 무기개발을 위한 이공계지원정책도 있지만요... 일본의 경우도 동경대가 일본의 1위 대학이지만 각 분야별 1위 특화된 대학으로 나뉩니다. 유체, 연소는 토호쿠대학, 물리는 교토대 등으로 그리고 이들 대학의 연구진들은 자신의 기술이 세계기술을 선도한다는 자부심 또한 대단합니다.  간단히 이야기하면 각 연구 분야들 네트워크가 잘 가춰져 있고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도 많고 우리나라처럼 돈되는 과제로 이리저리 왔다갔다 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제가 아는 일본 교수님은 한 분야, 한 주제에 대해서 40-50년 연구하신 분이 계시는데...한국은 이런게 없으니 기초나 백데이터가 부족할 수 밖에 없지요. 돈안되는 연구분야여도 연구자들이 안정적으로 연구할 수 있는 사회적인 지원이 있어야 합니다.
    아시아에서 중국, 일본의 경우 제가 지내면서 느꼈던 점은 특화되었다는 점과 사회적인 분위기 입니다. 중국은 공산국가였지만, 이공계 최고의 대학은 칭화대이고 칭화대 출신의 고위관료들이 정계에 많이 진출해 있습니다. 그래서 정치, 사회적으로 이공계의 입김이 쎄고 이에 대한 지원도 많습니다. 물론 공산국가 특유의 무기개발을 위한 이공계지원정책도 있지만요... 일본의 경우도 동경대가 일본의 1위 대학이지만 각 분야별 1위 특화된 대학으로 나뉩니다. 유체, 연소는 토호쿠대학, 물리는 교토대 등으로 그리고 이들 대학의 연구진들은 자신의 기술이 세계기술을 선도한다는 자부심 또한 대단합니다.  간단히 이야기하면 각 연구 분야들 네트워크가 잘 가춰져 있고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도 많고 우리나라처럼 돈되는 과제로 이리저리 왔다갔다 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제가 아는 일본 교수님은 한 분야, 한 주제에 대해서 40-50년 연구하신 분이 계시는데...한국은 이런게 없으니 기초나 백데이터가 부족할 수 밖에 없지요. 돈안되는 연구분야여도 연구자들이 안정적으로 연구할 수 있는 사회적인 지원이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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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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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STI에서 이용할 수 있는 노벨상 관련 연구보고서가 있네요. 한국연구재단에서 2014년에 발행한 보고서인데 수긍이 가는 부분도 있고 그렇지 않은 부분도 있고 그렇습니다. 노벨상에 대해 이렇게까지 관심을 가진다는 것이 흥미롭습니다. 이 보고서에서 작성한 과거 노벨상 수상자 통계는 정리가 상당히 잘 되어 있네요. 논의에 참고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노벨과학상 수상 가능성 제고를 위한 세계 Top Class 연구자들의 연구역량 비교 분석" (저자 안화용)
     KISTI에서 이용할 수 있는 노벨상 관련 연구보고서가 있네요. 한국연구재단에서 2014년에 발행한 보고서인데 수긍이 가는 부분도 있고 그렇지 않은 부분도 있고 그렇습니다. 노벨상에 대해 이렇게까지 관심을 가진다는 것이 흥미롭습니다. 이 보고서에서 작성한 과거 노벨상 수상자 통계는 정리가 상당히 잘 되어 있네요. 논의에 참고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노벨과학상 수상 가능성 제고를 위한 세계 Top Class 연구자들의 연구역량 비교 분석" (저자 안화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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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벨상을 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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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벨상 수상이력에 대한 통계를 찾아보면 한국에는 노벨상 수상자가 나오는게 오히려 이상한 일이라 생각하게 된다. 한국이 기초과학에 투자를 시작한 것이 언제정도 였을까를 생각해 보면 과학분야 노벨상 수상을 기대하는 것은 지나친 욕심 혹은 시샘이 아닐까? 거리상으로 가까운 일본, 중국 등 이웃나라가 최근 노벨상 수상자가 나온다고 해서 우리는 왜 노벨상 수상자가 없지라고 하는 건 우리 수준을 너무 과대평가하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또한, 상당한 수의 노벨상 수상자가 대학에서 나왔다는 점을 고려하면 한국의 노벨상 수상에 대한 기대는 더욱 희미해지는 것 같다. 대학에서 연구하시는 분들이 이곳에도 많이 오시겠지만 본인들이 우리의 대학 수준을 잘 아시지 않을까 싶다. 지원제도, 정책, 연구환경 등이 제대로 받춰주지 못한 이유도 크지만 연구자들 개인도 다시 한번 자신을 돌아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기초연구를 위한 시스템과 시스템 안에 있는 사람이 함께 변화해야 보다 수준이 향상된 연구자와 연구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리라.

      한국인 노벨상 수상자가 나오기 위해서 노력해야 할 부분이 다양할 것이고, 연구환경 조성 및 지원 정책 등과 연구자들 개인의 노력을 따로 떼어서 생각할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래도 연구자들에 초점을 맞춰 할 수 있는 노력에 한정지어 생각을 해 본다면, 우선은 풀리지 않는 과학계의 문제에 뛰어들 수 있는 도전정신과 용기가 있어야 할 것 같다. 자신의 연구에 대해 정직해야 하고 받은 연구비가 있다면 제발 연구하는데 써야 한다. 최소한 20여 년의 기간을 염두에 두고 연구 주제를 정할 필요가 있다. 되도록이면 젊은 시절(이를 테면 30대)에 연구 동향에 휘둘리지 않는 자신만의 연구주제에 몰입/집중해야 할 것이라 생각한다. 이에 더해 조금은 얌체같은? 전략적인 방법으로 기존 노벨상을 수상한 이력이 있는 대학이나 교수의 제자로 들어가는 것도 생각해 볼 수 있겠다.

      이렇게 써 놓고 보니 한국의 환경에서 위와 같은 연구자는 살아 남을 수 없는 게 현실이다. 결국 연구 환경/제도 구축을 통한 지원이 장기적으로 이루어져야 한국에서의 노벨상 수상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 그 이전에 한국 국적 연구자의 노벨상 수상을 기대하려면 연구자들은 한국에 돌아오지 마시기를 바란다. 가장 많은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하고 있는 미국, 영국, 독일, 일본 등의 대학이나 연구기관에서 지원을 받으면서 보다 좋은 연구 환경에서 연구를 하는 것이 노벨상 수상에 가까운 연구결과를 얻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
    노벨상 수상이력에 대한 통계를 찾아보면 한국에는 노벨상 수상자가 나오는게 오히려 이상한 일이라 생각하게 된다. 한국이 기초과학에 투자를 시작한 것이 언제정도 였을까를 생각해 보면 과학분야 노벨상 수상을 기대하는 것은 지나친 욕심 혹은 시샘이 아닐까? 거리상으로 가까운 일본, 중국 등 이웃나라가 최근 노벨상 수상자가 나온다고 해서 우리는 왜 노벨상 수상자가 없지라고 하는 건 우리 수준을 너무 과대평가하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또한, 상당한 수의 노벨상 수상자가 대학에서 나왔다는 점을 고려하면 한국의 노벨상 수상에 대한 기대는 더욱 희미해지는 것 같다. 대학에서 연구하시는 분들이 이곳에도 많이 오시겠지만 본인들이 우리의 대학 수준을 잘 아시지 않을까 싶다. 지원제도, 정책, 연구환경 등이 제대로 받춰주지 못한 이유도 크지만 연구자들 개인도 다시 한번 자신을 돌아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기초연구를 위한 시스템과 시스템 안에 있는 사람이 함께 변화해야 보다 수준이 향상된 연구자와 연구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리라.

      한국인 노벨상 수상자가 나오기 위해서 노력해야 할 부분이 다양할 것이고, 연구환경 조성 및 지원 정책 등과 연구자들 개인의 노력을 따로 떼어서 생각할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래도 연구자들에 초점을 맞춰 할 수 있는 노력에 한정지어 생각을 해 본다면, 우선은 풀리지 않는 과학계의 문제에 뛰어들 수 있는 도전정신과 용기가 있어야 할 것 같다. 자신의 연구에 대해 정직해야 하고 받은 연구비가 있다면 제발 연구하는데 써야 한다. 최소한 20여 년의 기간을 염두에 두고 연구 주제를 정할 필요가 있다. 되도록이면 젊은 시절(이를 테면 30대)에 연구 동향에 휘둘리지 않는 자신만의 연구주제에 몰입/집중해야 할 것이라 생각한다. 이에 더해 조금은 얌체같은? 전략적인 방법으로 기존 노벨상을 수상한 이력이 있는 대학이나 교수의 제자로 들어가는 것도 생각해 볼 수 있겠다.

      이렇게 써 놓고 보니 한국의 환경에서 위와 같은 연구자는 살아 남을 수 없는 게 현실이다. 결국 연구 환경/제도 구축을 통한 지원이 장기적으로 이루어져야 한국에서의 노벨상 수상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 그 이전에 한국 국적 연구자의 노벨상 수상을 기대하려면 연구자들은 한국에 돌아오지 마시기를 바란다. 가장 많은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하고 있는 미국, 영국, 독일, 일본 등의 대학이나 연구기관에서 지원을 받으면서 보다 좋은 연구 환경에서 연구를 하는 것이 노벨상 수상에 가까운 연구결과를 얻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

    기대해봅니다....

  • 먼저 의식의 변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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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들의 의식이 변해야 상을닫던지 기술이 발전되던지 할것 같아요.
    대학교육이나 정부 지원과제들을 보면 무조건 단시간내에 성과를 내야하는 그걸것으로는 힘들것으로 생각되기에 먼저 의식이 변해야 할것 같으며 또한 과제들을 보면 모두 다 성공했기에 우리나라가 전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기술력을 갖고 있는것으로 착각하는경우가 저는 종종 있어요.

    그래서 의식변화와 기다림이 필요할것 같네요.
     
    사람들의 의식이 변해야 상을닫던지 기술이 발전되던지 할것 같아요.
    대학교육이나 정부 지원과제들을 보면 무조건 단시간내에 성과를 내야하는 그걸것으로는 힘들것으로 생각되기에 먼저 의식이 변해야 할것 같으며 또한 과제들을 보면 모두 다 성공했기에 우리나라가 전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기술력을 갖고 있는것으로 착각하는경우가 저는 종종 있어요.

    그래서 의식변화와 기다림이 필요할것 같네요.
     
    심영배(simira) 2015-10-26

    넵, 기초과학분야에서의 연구에 대한 기다림과 지속적인 투자가 필요해 보입니다. 연구외적인 문제로 인하여 연구에 영향을 받지 않는 환경이 필요하죠.

  • 정부 평가 방식의 전환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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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벨상과 관련된 부분은 공학보다는 기초과학입니다. 기초과학에서의 핵심은 연구자가 자유롭고 창의적 발상으로 연구에 매진할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정부는 분야별 특성을 고려하지 않고 모든 분야를 일괄적으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차별화된 지원이 필요하고.. 과학계를 관리의 대상이 아닌, 지원의 대상으로 인식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정부가 예산을 가지고 과학계를 좌지우지하는 현재의 상황에서는 노벨상은 요원해 보입니다.  또한, 연구자 교수 역시 본연의 임무인 연구/교육 부분에 방점을 찍어야 합니다. 
    노벨상과 관련된 부분은 공학보다는 기초과학입니다. 기초과학에서의 핵심은 연구자가 자유롭고 창의적 발상으로 연구에 매진할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정부는 분야별 특성을 고려하지 않고 모든 분야를 일괄적으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차별화된 지원이 필요하고.. 과학계를 관리의 대상이 아닌, 지원의 대상으로 인식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정부가 예산을 가지고 과학계를 좌지우지하는 현재의 상황에서는 노벨상은 요원해 보입니다.  또한, 연구자 교수 역시 본연의 임무인 연구/교육 부분에 방점을 찍어야 합니다. 

    사회의 인식에 변화가 필요할것 같습니다

  • 미국 대학의 한우물 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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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대학교들의 연구 풍토를 보면, 대세에 빠르게 적응합니다.
    예를 들어, 몇 년전에 그래핀 열풍이 불었을 때에 한국의 많은 대학교에서 하던 연구을 전환해서, 그래핀 연구에 몰두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미국 대학교들의 연구 풍토를 보면 대세에 흔들리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물론 미국 대학교도 젊은 교수들은 대세를 따라 가는 것을 봅니다.
    그렇지만, 대부분의 미국 대학교들에서는 각 연구실이 기존에 연구해 오던 것들이 있습니다.
    그것을 수십년씩 계속해서, 혹은 연구하시던 교수님이 은퇴하고, 새로운 교수님이 오셔도 지속적으로 그 분야를 연구한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한 분야에 대해서 오랫동안 연구를 하다 보니, 그 분야에 대해서 대가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한국 대학교들의 연구 풍토를 보면, 대세에 빠르게 적응합니다.
    예를 들어, 몇 년전에 그래핀 열풍이 불었을 때에 한국의 많은 대학교에서 하던 연구을 전환해서, 그래핀 연구에 몰두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미국 대학교들의 연구 풍토를 보면 대세에 흔들리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물론 미국 대학교도 젊은 교수들은 대세를 따라 가는 것을 봅니다.
    그렇지만, 대부분의 미국 대학교들에서는 각 연구실이 기존에 연구해 오던 것들이 있습니다.
    그것을 수십년씩 계속해서, 혹은 연구하시던 교수님이 은퇴하고, 새로운 교수님이 오셔도 지속적으로 그 분야를 연구한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한 분야에 대해서 오랫동안 연구를 하다 보니, 그 분야에 대해서 대가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연구비는 어떻게 마련하느냐 하느냐 하는 문제가 있는 데...
    왜 정부에 의존해야 합니까?
    미국 대학교들은 정부에서 받는 연구비보다는 각 기업들에게서 받는 연구비가 더 많은 부분을 차지합니다.
    학교의 연구 성과가 그만큼 기업들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는 것이죠.

    기초과학의 경우 정부의 지원 또한 필요한거 같습니다.

    이지은(jcey73) 2015-11-25

    어떤 주제와 상황이냐에 따라 다른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 미국의 창의력을 키워주는 교육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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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전반적으로 앞의 두 분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미국에서 살면서 미국의 초등학교의 교육과정을 보면서 한국과 다른 점을 찾는다면,
    학교 교육이 창의적인 방법을 격려해준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한국에서 수학을 배울 때에는 수학 공식부터 알려주고, 그것을 문제에 적용하게 합니다.
    따라서, 수학 공식을 열심히 잘 외워야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미국의 교실에서는 수학 공식을 알려주지 않습니다. 사실 수학 공식을 외울 필요가 거의 없습니다.
    여러 가지 문제들을 관찰하게 하면서, 그속에서 학생들이 스스로 수학 공식을 터득하게 합니다.
    이것이 매우 중요한 데, 이것이 바로 어린 학생들에게 창의적으로 어떤 것을 생각하게 하는 교육 방법입니다.
    이런 아이들이 크면, 새로운 수학 공식이나 과학 원리들을 발견하게 되고, 노벨상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이런 미국 교육의 단점으로는 아이들의 진도가 한국에 비해서 느리다는 것입니다. 즉, 성과 위주의 교육 환경에서는 적용하기가 힘들죠. 
    저도 전반적으로 앞의 두 분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미국에서 살면서 미국의 초등학교의 교육과정을 보면서 한국과 다른 점을 찾는다면,
    학교 교육이 창의적인 방법을 격려해준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한국에서 수학을 배울 때에는 수학 공식부터 알려주고, 그것을 문제에 적용하게 합니다.
    따라서, 수학 공식을 열심히 잘 외워야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미국의 교실에서는 수학 공식을 알려주지 않습니다. 사실 수학 공식을 외울 필요가 거의 없습니다.
    여러 가지 문제들을 관찰하게 하면서, 그속에서 학생들이 스스로 수학 공식을 터득하게 합니다.
    이것이 매우 중요한 데, 이것이 바로 어린 학생들에게 창의적으로 어떤 것을 생각하게 하는 교육 방법입니다.
    이런 아이들이 크면, 새로운 수학 공식이나 과학 원리들을 발견하게 되고, 노벨상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이런 미국 교육의 단점으로는 아이들의 진도가 한국에 비해서 느리다는 것입니다. 즉, 성과 위주의 교육 환경에서는 적용하기가 힘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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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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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구비의 대부분이 세금이라는데 주목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정부에서 기초과학에 지원하고 있습니다.. 다만 실적위주의 평가를 통해 연구자의 역량을 평가하고 그 평가를 통해 차등지원 할 뿐이죠.. 연구결과로서 논문을 비롯한 성과를 평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요즘은 국내에서도 3대 과학저널에 내시죠..노벨상이 안 나오는게 실력이 없어서가 아니라 여기서 문제는 평가환경 입니다..

    *새로운 연구성과 평가단 신설
    노벨상을 받는 분야는 기초과학분야가 많은데 단시간에 결과가 도출되지 않음을 인지하는 평가단을 구성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됩니다.. 성과는 미비하더라도 연구결과를 보고 향후 연구지속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전문성이나 연구자에게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인원으로 구성필요..

    *평가기관의 독립성(?) 보장
    여론에 흔들리지 않는 독립적인 평가기관 부재..투자대비 성과가 나오지 않으면 언론에서 보도되고 그럼.. 혈세를 낭비하는 역적이 되지요..그리고 연구비 삭감 또는 연구중단이 될 수 있죠. 이 상황에서 어느 누가 성과위주의 연구를 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
     
    연구비의 대부분이 세금이라는데 주목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정부에서 기초과학에 지원하고 있습니다.. 다만 실적위주의 평가를 통해 연구자의 역량을 평가하고 그 평가를 통해 차등지원 할 뿐이죠.. 연구결과로서 논문을 비롯한 성과를 평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요즘은 국내에서도 3대 과학저널에 내시죠..노벨상이 안 나오는게 실력이 없어서가 아니라 여기서 문제는 평가환경 입니다..

    *새로운 연구성과 평가단 신설
    노벨상을 받는 분야는 기초과학분야가 많은데 단시간에 결과가 도출되지 않음을 인지하는 평가단을 구성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됩니다.. 성과는 미비하더라도 연구결과를 보고 향후 연구지속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전문성이나 연구자에게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인원으로 구성필요..

    *평가기관의 독립성(?) 보장
    여론에 흔들리지 않는 독립적인 평가기관 부재..투자대비 성과가 나오지 않으면 언론에서 보도되고 그럼.. 혈세를 낭비하는 역적이 되지요..그리고 연구비 삭감 또는 연구중단이 될 수 있죠. 이 상황에서 어느 누가 성과위주의 연구를 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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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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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웃나라 일본/중국/대만에서는 과학 분야 노벨상들이 나왔는데 한국은 아직 까지 없는 뉴스를 접하면서

    1. 우리나라 과학 기술은  생존과 산업화를 위한 위한 도구로 시작되었던 점과 빠른 시간내에 제품/성과을 만드는 쪽으로 방향이 설정되어왔다는 것을 많은 연구자들이 문제로 지적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돈이 안되는 연구라도 깊이 있게  한 우물을 팔 수 있는 연구자의 열정과 정부의 지원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2. 규칙과 서열의 틀 속에 갖혀 있는 문화 속에서도 초등학교에서 부터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방법들을 격려하고 지원해주는 학교/사회 분위기도 중요할 것 같습니다.
     
    이웃나라 일본/중국/대만에서는 과학 분야 노벨상들이 나왔는데 한국은 아직 까지 없는 뉴스를 접하면서

    1. 우리나라 과학 기술은  생존과 산업화를 위한 위한 도구로 시작되었던 점과 빠른 시간내에 제품/성과을 만드는 쪽으로 방향이 설정되어왔다는 것을 많은 연구자들이 문제로 지적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돈이 안되는 연구라도 깊이 있게  한 우물을 팔 수 있는 연구자의 열정과 정부의 지원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2. 규칙과 서열의 틀 속에 갖혀 있는 문화 속에서도 초등학교에서 부터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방법들을 격려하고 지원해주는 학교/사회 분위기도 중요할 것 같습니다.
     

    1. 기초과학에 정부가 집중하기 시작했지만, 막대한 연구비를 받을 수 있는 연구자들 대부분은 이미 우리나라에서 충분히 저명하고, 연구비 소스를 많이 보유하고 있는 사람들이라서, 말그대로 풀뿌리 연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연구자를 선정시 단순한 실적 위주가 아닌 다른 평가방법이 필요하고, 결과를 재촉하지 않는 꾸준한 격려와 지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배훈(lbh217) 2015-10-23

    노벨상 수상자 배출을 위한 노력으로
    정부에서 20, 30대 젊은 과학자 1000명을 선별하여 10년간 8000억 원을 연구비로 지원하는 ‘넥스트 디케이드-100(Next-decade-100)’ 프로젝트가 추진된다고 합니다. 정부 계획

    1000명 선별 10년간 8000억원이면
    년간 800억
    개인당 8000만원
    지원금만 8천만이면 괜찮은 듯 하지만..다른 사업과 중복 지원 안될 것이고 10년이면
    정권이 2번 바뀔 동안 과연 유지될지도 의문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