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6-22
org.kosen.entty.User@35ea301
박성은(pse35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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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과학기술인 단체인 ‘변화를 꿈꾸는 과학기술인 네트워크(ESC)’가 19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들에게 묻고 싶은 질문 10가지를 선정해 발표했습니다. 그 중 포닥 정책에 관련해서는 “외국에서는 포닥을 직업의 개념으로 보는 경우가 많은 반면, 한국에서는 포닥을 제대로 된 직업군으로 여기지 않는다.”는 문제가 제기되었습니다(동아사이언스).
2010년 기간제법의 시행령이 개정된 이후, 박사는 2년을 근무해도 기간제법의 적용을 받지 못하기 때문에 임시직의 비율은 갈수록 늘어나고 있습니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실시하는 ‘박사조사’ 자료를 보면 2011년 재직 중이거나 취업이 된 박사 인력 중 상용직 비율은 71.6%, 임시직 비율은 14%였습니다. 반면 2016년 같은 조사에서는 상용직 비율이 66.2%로 줄었고, 임시직 비율은 21.8%로 늘었습니다. 이처럼 박사급 전문 인력들은 그나마 있는 ‘2년 후 정규직 전환’이라는 기간제법의 보호도, 기간제법 예외로 인한 혜택도 모두 얻지 못하는 ‘비정규직의 섬’ 같은 존재가 되어버렸다고 합니다(주간경향). ‘포닥 준비하는 이공계에게 선배가 해주고 싶은 조언’, ‘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포닥 연구 그룹의 필요성’, ‘‘비정규직의 섬’ 전문직 연구원’등의 포닥 정책에 대한 다양한 기사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KOSEN 회원님들의 국내 포닥 정책에 대한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국내 포닥 정책, 어떻게 개선되어야 할까요?
※ 관련뉴스
1. ‘‘비정규직의 섬’ 전문직 연구원 ’ (2017/06/06, 주간경향)
2. ‘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포닥 연구 그룹의 필요성’ (2017/05/12, ㅍㅍㅅㅅ)
3. ‘포닥 준비하는 이공계에게 선배가 해주고 싶은 조언’ (2017/01/17, 매일경제)
4. ‘정부지원 받고 싶은 젊은 연구자(포닥), 그러나 확률은 10대 1’ (2016/09/06, 중도일보)
2010년 기간제법의 시행령이 개정된 이후, 박사는 2년을 근무해도 기간제법의 적용을 받지 못하기 때문에 임시직의 비율은 갈수록 늘어나고 있습니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실시하는 ‘박사조사’ 자료를 보면 2011년 재직 중이거나 취업이 된 박사 인력 중 상용직 비율은 71.6%, 임시직 비율은 14%였습니다. 반면 2016년 같은 조사에서는 상용직 비율이 66.2%로 줄었고, 임시직 비율은 21.8%로 늘었습니다. 이처럼 박사급 전문 인력들은 그나마 있는 ‘2년 후 정규직 전환’이라는 기간제법의 보호도, 기간제법 예외로 인한 혜택도 모두 얻지 못하는 ‘비정규직의 섬’ 같은 존재가 되어버렸다고 합니다(주간경향). ‘포닥 준비하는 이공계에게 선배가 해주고 싶은 조언’, ‘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포닥 연구 그룹의 필요성’, ‘‘비정규직의 섬’ 전문직 연구원’등의 포닥 정책에 대한 다양한 기사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KOSEN 회원님들의 국내 포닥 정책에 대한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국내 포닥 정책, 어떻게 개선되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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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들의 집단 지성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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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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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17 윤창옥(airki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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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의견이 있는데요..
국내 포닥 정책과 더불어 외국 포닥 정책을 더해서 적절한 정책이 필요할듯 합니다.
다양한 정책들이나 의견들이 반영된 국내에 특화된 정책말이지요.
1) 다양한 분야로의 지원
국내에서는 포닥지원사업이 있지만, 너무나도 좁은 문을 넘기가 힘들지요.
조금더 다양한 분야로의 지원 방향이 필요합니다.
2) 포닥에 대한 처우 개선
포닥은 비정규직으로 또 다른 도전을 통해 직업을 만들어야 하는 부담이 있지요.
이러한 부분들에 개선도 필요하겠지요
3) 외국 포닥 정책 한국화
외국은 자유롭게 포닥에 대한 활동이 이루어지는것 같은데요.
이러한 부분들은 외국으로 포닥을 다녀오신 분들의 의견이 필요하겠지요.
이상 제가 생각하는 퓨적 포닥 정책으로의 고려사항입니다.
한번 보시고 외국 포닥 제도에 대한 의견도 알려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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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10 김연진(neurokim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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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닥의 직업관과 혜택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 봐야 한다.
단순히 박사 이후에 그냥 거쳐야 하는 인식 혹은 직업의 연장선등을 본다면 이는 분명 잘못 된것이다. 박사연구생과 연구기관에서 포닥에 대한 직업관을 확실히 해 둘 필요가 있지 않을까? 또한 혜택과 대우에 대해서도 다시한번 서로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았으면 한다.
확실한 직업인식을 갖추었다면 분명 혜택과 대우도 개선될 수 있다고 본다.
국내 포닥의 혜택과 대우는 그저 을보다도 못한 경우가 많다고 생각이 든다. -
2017-07-07 김동수(111denni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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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급 과학기술자가 보다 다양한 정규직을 선택할 수 있도록 현장의 다양성이 확대되어야 하겠습니다. 박사학위후 PI길이 아닌 전문연구자의 길 또한 고소득 전문직이 될 수 있도록 하면 좋지 않을까요? 미국에서의 staff scientist 제도처럼만 제도화해도 좋을 듯 한데요.. -
2017-07-06 남동현(sndh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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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국가적으로 포닥에 대한 관심도가 증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에서는 포닥 50여명을 초청해 출연연 맞춤형 연수교육을 개최하고, 출연연에서는 기존의 포닥보다 대우가 좋은 우수포닥 제도를 도입하는 등, 포닥이 제대로 활동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주는 것 같아서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아직도 개선해야 하는 부분이 너무나 많이 있습니다.
부디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어 갈 연구원들의 날개가 꺾이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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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04 손윤경(zebra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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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과정을 마친 학생은 학생이라기보단 직장인으로서 대우해야 합니다. 업무 강도나 질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대우는 국내 포닥의 경쟁력을 낮추는 원인 중 하나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국내 과학계의 발전이나 연구력의 향상을 위해서도 포닥의 입지와 대우를 향상해주어야 합니다. -
2017-07-04 이상호(RGB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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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K21 때 엄청난 돈이 대학에 풀려서 많은 학생들이 해외 연구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자금력이 갑자기 생겼다가 갑자기 사라질리는 없는 것이고, 이러한 돈을 포닥인건비에 꾸준히 투자를 한다면, 청년 실업에 도움이 될 뿐만아니라 연구 환경 조성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
2017-06-30 권정희(buny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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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현실상 포닥을 직업으로 인정하는 것은 마치 비정규직(매년 계약서를 작성해야 하는)처럼 매년 고용계약서를 갱신하는 것과 같습니다. 고용이 보장되지 않는 불안정한 임시직으로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정부차원에서 포닥 후 박사급 인력들의 고용환경을 어느 정도 만들어 놓을 정책 수립이 필요할 거 같습니다. 단적인 예로 외국에서 포닥과정을 해도 국내 안정적인 자리가 없어서 못 들어오는 분들이 상당수라 합니다. 정부차원의 정책변화 내지는 실제 포닥을 고용하는 대학교수나 연구기관의 장 들의 인식변화도 함께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
2017-06-30 우재현(too2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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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윗 분 의견과 같습니다.
국내 포닥의 경우 학생이 아니라 직업으로 간주되어야합니다. 그만큼 처우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2017-06-30 장성재(sjsj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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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또한 경험자로서 한말씀 드리겠습니다.
포닥 정책을 외국과 유사한 시스템으로 가야 한다. 포닥이 직장인이냐 학생이냐. 먹고 살 정도는 줘야 하지 않는가. 다양한 의견들이 많으신 것 같습니다.
제 의견은 포닥은 직업이 아닙니다. 말그대로 박사후 연수생에 불과합니다. 토론의 주제가 된 것은 우리나라의 사회제도가 낳은 문제점들 때문입니다.
물론, 포닥 경력이 사회 경력으로 인정은 되어야 합니다.
제 생각으로 박사학위 후 취업을 할 수 있으면 취업해서 프로페셔널로 일해야 합니다. 하지만, 고도로 성장한 사회(급속도로 성장한 특이한 한국 사회)에서 일자리는 항상 골칫거리입니다. 외국에서 포닥생활을 해보신 분들께서도 잘 아시겠지만, 그때의 신분은 타국에서 온 외국인 과학자였을 겁니다. 그냥 외국에서는 인력의 확보를 위해서 자기 나라 사람 보다 싸게 부릴 수 있는 외국인 노동자 정도입니다. 생활에 필요한 최소한의 재정적 지원을 받으셨을테고~. 하지만, 한국에서는 현재 포닥의 위상이 직장을 못잡은 비정규직 연구생에 불과합니다. 이를 악용(?)하시는 분들이 많다는 것이 문제지요.
외국에서는 박사 때 지도교수였던 분들이 일부러 포닥을 권유하지는 않습니다. 될수록 빨리 졸업을 시켜 내보내고 싶어합니다. 학위자가 능력이 뛰어나 교수가 계속 같이 있고 싶다면 더 좋은 포지션을 제안하는 게 일반적입니다.
정부의 정책도 문제가 있지요. 제 기억으로 1997년 IMF 이후 1999년에 새롭게 생긴 제도가 무엇인지 아십니까? 석사급 인력을 6개월-1년간 월급 70만원에 비정규직 인턴연구원으로 채용을 한 겁니다. 정부 보조금 절반을 받고....
근본을 알고 거기에 알맞는 정책을 강구하시고 추진하시는 것이 정부 관계자들과 정부 정책에 관여하시는 윗분(?)들의 책무가 아닐까요?
연간 만명 이상 배출되는 고학력 인플레이션, 부족한 일자리 등을 한번에 모두 해결할 방법은 없습니다. 또한, 다양한 연령층의 포닥 인력에게 동일한 잣대를 들이댈 수도 없습니다.
다만, 우선 10년이 넘도록 국내와 외국을 전전하며 또는 아직도 외국에서 포닥이란 신분으로 살아가고 있는 많은 대한민국 과학자분들에게 기회를 더 제공할 수 있도록 새판을 짜보는 것이 어떨까요?
과학기술분야에도 "4차 산업혁명"같은 멋들어지고 미래지향적인 패션어만이 아닌 현실을 다시 돌아보고 미래를 설계해 나갈 수 있는 새로운 바람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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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29 조수호(kist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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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포닥은 여러 면에서 정확한 직업군으로 정부에서 인정하지 않는 것이 이러한 문제가 발생한 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부에서 페이를 비롯하여 여러 법적 제도가 마련 되어 국내 포닥들이 마음 편하게 연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또한 국내 포닥들에게 법적 제도 만큼 포닥의 의무를 주어 단순한 학생으로 보는 것이 아닌 포닥으로서 그만큼의 직무를 주어 포닥이나 정부 입장에서 서로간의 직무의 책임을 다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
2017-06-28 류기헌(likeall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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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포닥을 취업을 못해서 대학에 머물러 있는 기간정도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고 처우도 매우 미비하다고 할수 있습니다. 외국에 비하면 더 그렇죠. 포닥의 정의를 새롭게 정리해서 연구비신청, 대출등 연구자로도 활동할수 있는 여건을 더 개선해 나가야 할것 같습니다. -
2017-06-27 김아영(supera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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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 신입 박사가 아닌 정규직 박사로 뽑으면 포닥은 아직 실무 경험이 없는 신입처럼 생각하면될텐데요. -
2017-06-27 안강우(ariel7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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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정책적으로 처우를 정하는것도 필요하지만 포닥을 고용하는 사람들의 인식 변화가 필요하다 봅니다.
일반적인 기업에서 경력이 없는 신입이라 할지라도 정규직으로 받아주는것처럼 학위가 있는 포닥을 학생취급 하는 인식을 바꾸면 자연스럽게 정책이 뒷바침되지 않을까요. -
2017-06-27 심우영(ggito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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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닥을 직장인으로 봐야될까요? 아니면 학생으로 봐야될까요?
직장인의 무늬를 한 학생이라는 것이 현재의 위치 아닐까 합니다.
정부에서는 인적 자원의 국내 확보를 위해 박사학위자를 대우 해줘야 한다고 말하는 동시에 연구 과제의 인건비등은 전부 학생의 수준을 유지하겠끔하니...
(아니러니하게도 포닥인건비는 학생인건비로 책정되어 있습니다.)
정부에서도 그리 대우하다보니 현장에서도 값싼 맛에 쓸려면 포닥 신분으로 쓰고, 연차때문에 포닥이라고 하기 어렵다고 판단되면 연구교수라는 신분을 주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제가 보기에는 그냥 말장난에 지나지 않는 신분의 명칭이지만...
그래서 그런지 포닥이라는 이름이 아까운 능력없는 사람들도 많이 있고, 고용주들도 능력 없는 포닥에 대해 대부분이 그러거니 생각하죠..
이게 악순환이 되어 능력있는 포닥들이 능력없는 포닥과 당연하다 생각하는 고용주 때문에 더 욕먹고 대우 못받는 거 아닐까 합니다.
제 생각은 포닥을 스쳐지나가는 위치가 아닌 정식 신분으로 인정하여 고용하고 대우해 주는 것이 맞지 않을까 합니다. -
2017-06-26 DELETED(knju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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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도 포닥의 최저임금보장 제도처럼, 우리나라에서도 이와 같은 제도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비단 포닥의 문제가 아니라 현재 대두되고 있는 대학원생 인권 및 보장의 경우와 연구비-인건비 간의 괴리감 등등 현재 대학원 내 여러 제도가 시대에 맞지 않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4대 보험 적용 의무화 등등 직업에 걸맞는 포닥 채용, 물론 존재하고 있지만, 단순히 연구실 졸업 후 공공연하게 6개월-1년을 있더라도 학교가 스폰서가 되어 이를 보장하는 제도가 정착되어야 합니다.
이는 나아가서 대학원 전반적인 현실적 제도화의 첫걸음 입니다. -
2017-06-26 이배훈(lbh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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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닥하는 분들에게도 독립연구비를 신청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자신의 아이디어를 활용하여 더 많은 포닥들이 독립연구를 할 수 있을 것 같고, 독립할 수 기회도 주어질 것 같습니다. 정부 차원에서 포닥에게도 균등하게 연구비를 신청하고/독립연구를 할 수 기회를 더 많이 확대해 주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
2017-06-26 김채형(avalon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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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포닥이라고 하면 해외 포닥을 못나가거나 취업을 못해서 아니면 교수자리 기다리면서 모교 연구실에서 논문이나 실험 더 하면서 지내는 임시자리로 생각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러다 보니 학생으로 간주할 수 밖에 없죠. 연구재단의 학문후속세대 사업처럼 연구계획서 써서 포닥 신청해서 합격하면 일정기간 계약하고 연구성과 내도록 하는 시스템의 확대가 필요합니다. 물론 연봉제로 일정 인건비+개발비가 지급됩니다.
그리고 포닥을 선정하는 과정에서 교수 개인이 포닥을 받는것보다 학교 연구센터를 통해 모집하고 교수 연구실로 배당하는 일종의 입사 시스템(?)(+4대보험)이 갖춰져 있어야 직업으로 인정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
2017-06-26 김형석(khsys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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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닥은 가장 최신의 지식으로 무장된 좋은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이 시기를 활용하려면 대우와 시간적 배려에 충분한 투자가 필요합니다.
활용 가능한 두뇌를 유출하는 지름길이 포닥을 학생취급하면서 홀대 하는것이 아닌지 생각해 봅니다.
두뇌와 능력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풍토가 되었으면 합니다. -
2017-06-26 박애리(shara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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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닥은 보통 연구실내에서 책임자 급으로 팀원들과 같이 의사소통을 하며 진두지휘 할 수 있는 중추적 역할을 하는 위치와 동시에 이러한 경험을 쌓아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
또한 연구 책임자로써 해야할 것들을 지도교수님께 혹은 상사에게 배워갈수있는 자리입니다.
한편 포닥의 과정을 겪는 나이는 빠르면 20대 중반에서 30대, 늦으면 40 대 에도 하고 있을 텐데
많은 사람들은 이 시기에 결혼을 하셔서 가정을 꾸리고
가정을 책임져야 할 사람들이 많아지는 나이기도 합니다.
정규직으로 인정 받지 못하고, 월급도 낮으므로 생활 수준이 되지않아 때로는 긴 학업을 포기하고
육아의 길로 들어서거나 월급에 따라 혹은 저임금에도 불구하고 아예 진로를 바꾸기도 하고,,,
이것은 또다른 두뇌유출 아닌가 싶습니다.
앞서 이슈토론의 주제와도 연관이 되어 언급을 안할수가 없는것이
이러한 포닥에 대한 문제점들로 외국으로 나가서 포닥생활을 하려는 사람이 많아지는 것 같고
악순환들로 인해 국내의 과학자들이 성장하는데 한계가 있는 것 같습니다.
포닥도 직업으로 인정을 해주고 인간의 생활하는데 기본권이 보장되어야
우리나라에서 문제가 많은 출산율 및 두뇌유출 등등 많은 것들이 어느정도 해소될거라 조심스레 의견내봅니다. -
2017-06-26 백아름(wisdomfai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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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pan4001님처럼 국내포닥은 여전히 학생으로 인식되는 것 같습니다.
학교에서 지정하고 있는 월급의 상한가도 박사과정생과 포닥이 동일합니다 (학교마다 다르겠지만).
박사학위를 소지하고 있는 값싼 인력이지 않나 싶습니다.
정부에서 포닥을 보호하는 정책을 마련해주길 바랍니다.
한 곳에서 2년이상 포닥근무 시 정규직으로 채용한다거나,
2년이상의 포닥경력직 만을 위한 정규직 모집공고 (정부출연연) 등을 시행하도록 규정하는 방안 등이 있지 않을까요? -
2017-06-26 서준배(jbseo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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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닥이 제대로 된 직업군으로 될려면 포닥 월급만으로도 생활이 가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월급인상이 그 첫걸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2017-06-24 김경진(nadocd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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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의 과정 또는 박사라면 아마도 창업을 한번 이상 도전을 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이해관계자-실력의 함양도 된다고 봅니다.
특히 제도로서 보완 되는 것보다 자연스럽게 시장의 흐름으로 맞기는 것도!
만일 많은 스타트 업 관계자 들과 연계하는 것도 편하게 포닥 이상의 길을 찾는 다고 봅니다.
국내 많은 지식을 추구하는 분 들은 아마도 과제 부분에 참여하리라 봅니다.
그럼 바로 연계 되면서 새로운 일을 하지 않을까요?
특별한 사어언스를 하는 분들도 마찬가지죠.
실제 대부분 포닥이 회사에서 해야 할 위치나 직무 수행능력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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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23 백종민(pan4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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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포닥의 경우 직업이 아닌 학생의 연장선으로 생각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이것이 생각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일상 생활에서도 국내 포닥을 학생으로 간주 한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은행에선 국내 포닥을 직업으로 생각해 주지 않기 때문에 대출 같은 것이 불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국내 포닥이 하나의 직업 개념으로 자리 잡기 위해선 이러한 일상에서의 포닥을 직업으로 생각해주는 정책이 나와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