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SEN 한인과학기술자네트워크

지금처럼 에너지를 많이 쓰는 구조가 가속화된다면 그 어떤 기술을 개발해도 어렵지 않은가 생각됩니다.

물론 연구개발은 계속 진행해야 합니다. 이점에 이견은 없습니다.

그러나.....

전국민(전세계인) 의식개조가 필요합니다.

어쩌면 개인별 에너지 쿼터제를 도입해야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면 에너지 절약을 의식하며 살 수 있을테니까요.

우리의 생활 안에서 어떤 부분에서 무분별하게 에너지를 많이 사용하고 있는지 끊임없이 계몽하고 알려야합니다.

우리가 하루종일 붙들고 있는 스마트폰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별로 중요하지도 않은 호기심을 충족시키기 위해 구글 한번 실행할때마다 데이터가 미국까지 갔다오며, 

데이터 센터를 유지하기 위해 전기는 끊임없이 소모되고 있다는 것을 의식해야 합니다.

우리의 충전기가 소모하는 전력 외에도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전국민 의식개조를 위한 아이디어가 필요합니다.

단기적인 (향후 10년 이내)의 방법으로는 기존의 화석 에너지 사용을 점차 줄여가면서 신재생 에너지의 생산 및 발전 단가를 높여야 합니다.  지금 미국에서는 각 집의 지붕에 태양광 발전 패널을 설치하는 것을 정부가 보조금을 주는 형식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현재 30-40%의 집들이 이미 태양광 패널을 설치했고, 새로 짓는 집들은 거의 95% 이상이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고 있습니다. 또한, 회사의 주차장, 학교의 주차장, 교회의 주차장, 쇼핑몰의 주차장 등에 거대한 태양광 패널들을 설치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이용자 측면에서는 강력한 태양광선으로부터 자동차를 태양광 패널이 그늘을 만들어서 보호해 주는 장점이 있고, 건물의 유지에 필요한 전원을 태양광 발전으로 얻을 수 있습니다. 

장기적인 (10-20년) 측면에서 보면, 핵융합 기술을 이용한 발전이 에너지 위기에 궁극적인 해결책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 뉴스를 들으니, 미국에서 드디어 핵융합 기술을 이용해서 input 에너지보다 많은 output 에너지를 얻는 데  성공했다고 합니다.  이 기술에 대한 적극적인 연구 개발을 해야 합니다.

신재생에너지는 지금의 에너지 요구를 만족하지 못하기에 원자력과 일정기간 다시 화석 에너지를 사용하자는 의견도 있습니다.

석유, 석탄, 천연가스 등 과도기 시기에 사용하자는 의견도 있는데 이에 대해서는 어찌 생각하시나요?

유럽은 올 초에 이런 이야기가 잠시 나왔지만 화석 에너지는 법제화해서 힘들고 그래서 원자력에 무게를 싣는 듯 하는데

이런 과도기를 어찌 넘어야 할지? 걱정이네요

앞으로 국내 기업들이 특히, 대기업들이 RE100, ESG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대기업 뿐만 아니라 중견, 중소기업 모두 수출에 큰 타격을 입을 것입니다.

현재 국내 신재생에너지 활용 비율은 10%도 안되는 심각한 상황으로..

반드시 태양광, 해상풍력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이 난관을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에너지원을 확보한다는 대 전제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하지만 시간이 소요되는것은 물론 성공 가능성역시 보장되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기존 에너지원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우리의 현실에 도움이 된다 생각합니다.

손쉬운 예로 에너지 효율을 늘릴수 있는 방법연구와 낭비를 줄이는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화석연료에 의한 에너지원은 급격한 감소가 되겠지만

우리가(정책,기술,기업,소비자)해야 하는 일은

-에너지 효율 극대화에 정부+산학연이 함께 노력해야 하며,

-에너지 사용 절감운동에 정부+산학연과 소비자..국민 모두가 동참해야 하며,

-신재생에너지와 원자력발전,화석연료발전을 적절하게 믹스해야 하며, 

-한국전력전력망을 마이크로그리드화에 예산을 투입해서

  전력에너지 소비자의 에너지 선택권을 보장해야 하며, 

-전력거래소의 심야 시간대 잉여전력의 저장시설로 수소생산 & 양수발전을

 적극 검토/적용해야 하며. 동 시간대의(7~8 hour) 전력을 이용한

수전해로 그린수소 생산을 적극 검토해야 하며,

-암모니아, 메탄올, 메탄, 바이오가스, LNG를 이용하는 수소생산 계획을

 정책으로 지원하고 제도를 입안해야 하며, 자원순환클러스터 등을 이용한 수소 & 등유.나프타 생산으로

 리사이클링 & 업사이클링으로 대체에너지원 연구에 많은 당국의 지원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지자체(지방정부)는 중앙정부의 행정공시에만(하향식) 따르려 하지 말고

 주도적/선도적으로 정책을 펼치려는 노력이 더 필요합니다

현업에서 경험하는 에너지 위기는 실제로 엄청납니다.

국내로 수입되는 연료의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고, 우-러 전쟁까지 발발해  연료가격 상승에 큰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화석에너지 자원이 전무한 우리나라에서의 에너지는 대부분 수입된 연료에 의존하고 있고, 

연료의 가격이 나라와 공공기관, 에너지 기업들에 끼치는 영향은 어마어마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는 원자력발전의 비중이 늘어날 수밖에 없는 상황이고,  신재생 에너지의 발굴과 활용에 집중해야 합니다. 

(우리나라는 에너지 가격을 정부에서 제제하고 있고, 실제로 수입되는 연료비가 3배이상 증가한 상황에서 실 소비자(국민)에 부담되는 에너지 가격은 크게 증가하지 않습니다. 국내 시스템의 좋은점이기도 하지만, 에너지 기업 경영악화의 큰 원인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수입되는 화석에너지를 제외하고도 많은 에너지원이 존재 합니다. 

그 에너지원을 발굴하고 에너지를 취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의 발굴과 활용에 대한 연구도 많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죠.

첫째 문제는 신재생에너지가 아직도 에너지 단가가 너무 비싸다는 것이고, 두번째는 이렇게 발굴된 신재생 에너지들을 어떻게 융합해서 활용하는가 입니다. 

첫째문제에 대한 해결은 아마도 정책쪽에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신재생에너지의 발굴과 활용에 공공기관이나 에너지기업들의 접근이 쉽도록 제도적인 부분을 재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현재 국내에서는 태양광과 풍력에만 관대하고 다른 신재생에너지에 대해서는 보수적인 상황입니다. 

둘째문제의 해결은 신재생에너지원은 다양하게 산재되어 있고, 이를 연결하고 중재해줄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신재생에너지를 발굴하더라고 그 에너지 양이 적으면 활용을 할 수 없는게 현 실태입니다. 적은 양의 에너지들이라도 한데 모아서 크게 만들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하고, 그렇게 모인 에너지를 이송, 활용 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짧은 지식으로 이슈에 대해 의견을 작성해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