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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기태님의 답변
2004-10-25- 0
>오늘날 사무기기중 가장 널리 쓰이는 것은 복사기일 것이다. 복사기는 1936년 미국의 조그만 전자회사의 직원으로 있던 체스터 칼슨에 의해 만들어졌다. 그가 발명한 복사기의 원리는 검은 흑연입자(토너)들이 정전기에 의해 쇠로 만든 원통(드럼)에 달라붙었다가 또다시 정전기에 의해 종이쪽으로 달라붙게 하는 것이었다. 즉 복사할 종이에 강력한 빛을 쪼이면 종이에 그 빛이 닿았다가 드럼쪽으로 반사된다. 드럼 표면에는 반도체 물질인 셀레늄이 발라져 있는데, 평상시에는 양전기를 띠지만 빛을 받으면 음전기를 띠는 성질이 있다. 글자를 제외한 여백에 반사된 빛이 드럼에 닿으면 음전기를 띤다. 글자부분은 검은색이어서 빛을 모두 흡수하기 때문에 반사되지 않는다. 전류에 의해 음전기를 띠게 된 토너입자(흑연가루)들이 상이 비친 곳에만 정전기에 의해 달라붙게 된다. 이러한 원리를 이용해 종이를 다시 밀착시킨 후 종이 뒤에서 강한 양전기를 발사하면 드럼에 붙어 있는 음전기의 토너입자들은 그대로 종이쪽으로 다시 옮겨 붙는다. 이 흑연입자가 붙어 있는 종이에 열을 가하면 입자들은 종이에 영원히 달라붙게 된다. 흑연입자표면에 끈끈한 형태로 변하는 수지가 코팅돼 있어 종이에 붙어있게 되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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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기태님의 답변
2004-10-25- 0
주변에서 많이 보이는 복사기는 건식 아날로그 복사기와 건식 디지털 복사기 입니다... 이 중 건식 아날로그 복사기는 OPC(Organized Photo Conductor:유기 감광체)라 부르는 핵심부품인 Drum이 들어가 있습니다. 직경 30mm에서 80mm 쯤 되는 알루미늄 원통이죠. 예전에는 Se(셀렌)계열 Drum을 많이 썼으나 환경 문제로 요즘은 사용하지 않습니다. 스캐너에서 형광등이나 할로겐 램프 등으로 원고를 비추고 원고에서 반사된 빛을 렌즈로 모아 미러로 이리저리 반사시켜 드럼 위에 초점이 맺히도록 합니다. 이 때 -혹은 +전하로 미리 대전되어 있던 드럼은 빛을 받은 부분(원고의 하얀부분)의 전하가 바뀌게 되고, 빛을 받지 않은 부분(원고의 검은 부분)은 대전된 전하와 동일하게 남아있습니다. 여기에 +혹은 -전하를 갖고있는 토너(Toner:분말잉크라고 보시면 되겠네요...주요 원료는 플라스틱이고 탄소로 검은색을 낸거죠...몇가지 첨가물이 더 있기는 하지만....이 부분은 각 회사가 전부 기업비밀로 지킵니다....자기네 회사에서 만든 것만 쓰란 이야기죠....첨부사진 설명이 탄소가루네요....틀려있죠?...^^;)드럼에 묻히면, 빛을 받지 않은 부분만 토너가 달라붙게 됩니다. 이것을 밑을 지나고 있는 종이에 더 강한 전하로 잡아당겨 상을 종이에 옮겨오고요...이 때 종이에 가루가 얹혀져 있는 상태라 툭툭 털면 다 떨어 집니다...잼 걸렸을 때 털어 보셨나요?...^^ 이 종이를 뜨거운 롤러 사이에 통과시키면서 꽉 누르면 토너(=플라스틱)이 종이에 녹아붙어 비로소 우리 손에 얻어지는 복사물을 얻게 되는 거죠.... 첨부사진에는 코로나 방전이라되어 있지만 요즘은 오존발생에 대환 환경문제로 코로나 방전도 쓰지 않습니다. 롤러 방식을 사용하죠... 디지털 복사기는 스 한 상을 CCD(Charged Couple Device:광전변환소자)로 보내어 이미지 데이터로 만들고 이것을 반도체Laser로 드럼에 쏘아 만드는 것이 차이가 날 뿐 아날로그와 기본원리는 같습니다 네이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