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나눔

영어회화 질문드립니다.

국내파에 영어 손놓고 살았습니다. 논문은 내 전공이거나 유사 분야는 그냥 쉽게 읽고 논문 쓰는 것도 관사나 어려운 복합 구문 아닌 이상 교정시 크게 문법 지적 받지는 않고 콩글리쉬도 거의 안쓰려고 노력중입니다. 그런데 듣기와 말하기가 참 안되네요. 요즘 듣기 강좌가 좋은 게 많아서 듣다 보니 모르는 숙어나 단어가 아니면 얼추 들리는데 문제는 말하기 입니다. 해외 학회 가서도 강연이나 발표 듣는 건 재미있는데 질문을 하거나 이야기 하고 싶으면 머리 속에서 먼저 문법과 이게 콩글리쉬인가? 생각하다 보면 그냥 지나가 버리고...

유학파 출신들 프리토킹하는 거 보면 부럽기도 하고요. 


국내파 분들 중에서 영어회화 잘하는 비법이나 좋은 사이트 있으면 부탁드립니다. 

  • 영어
  • 회화
지식의 출발은 질문, 모든 지식의 완성은 답변! 
각 분야 한인연구자와 현업 전문가분들의 답변을 기다립니다.
답변 5
  • 답변

    윤성현님의 답변

    같은 국내파에 같은 문제로 고민해본 1인입니다. 지극해 개인적인 의견입니다만,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비법은 없다는 것입니다.

    인터넷이 없던 시절에는 학원 등 영어능력향상에 비용도 적지 않게 들었습니다만, 요즘엔 좋은 콘텐츠들이 차고 넘친다고 생각됩니다. 심지어 무료로 활용할 수 있는 내용도 무척이나 많고요. 유튜브 채널에는 지속적으로 무료 교육 콘텐츠를 올리는 유튜버들이 많이 있네요..

    문제는 자신의 의지인 듯 합니다. 

    아직도 아침에 영어수업을 듣는 중입니다만, 왜 안늘지 하면서 고민하던차에

    https://brunch.co.kr/@coachchris/211 

    이 분의 글을 보고 문득 생각이 들더군요. 

    내가 그동안 열심히 하긴 한건가? 생각해보니 그렇지 않더군요. 숙제모드로만 접근했던게 아닌 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열심히 하는 자 이길수 없고, 즐기는 자는 더더욱 이길수 없다고 하네요.

    시간을 많이 투자하는 만큼 성과가 있다고 믿고 꾸준히 하는게 방법일 듯 합니다. 단, 숙제가 아니라 온전히 즐기는 자세로요..


    같은 국내파에 같은 문제로 고민해본 1인입니다. 지극해 개인적인 의견입니다만,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비법은 없다는 것입니다.

    인터넷이 없던 시절에는 학원 등 영어능력향상에 비용도 적지 않게 들었습니다만, 요즘엔 좋은 콘텐츠들이 차고 넘친다고 생각됩니다. 심지어 무료로 활용할 수 있는 내용도 무척이나 많고요. 유튜브 채널에는 지속적으로 무료 교육 콘텐츠를 올리는 유튜버들이 많이 있네요..

    문제는 자신의 의지인 듯 합니다. 

    아직도 아침에 영어수업을 듣는 중입니다만, 왜 안늘지 하면서 고민하던차에

    https://brunch.co.kr/@coachchris/211 

    이 분의 글을 보고 문득 생각이 들더군요. 

    내가 그동안 열심히 하긴 한건가? 생각해보니 그렇지 않더군요. 숙제모드로만 접근했던게 아닌 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열심히 하는 자 이길수 없고, 즐기는 자는 더더욱 이길수 없다고 하네요.

    시간을 많이 투자하는 만큼 성과가 있다고 믿고 꾸준히 하는게 방법일 듯 합니다. 단, 숙제가 아니라 온전히 즐기는 자세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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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세호님의 답변

    남자든 여자든 영어권 친구를 사귀어 꾸준히 대화를 해보심이 어떨까요?

    언어연수든 유학이든 결국 외국인과 접촉하며 대화하면서 어느순간 자연스레 말문이 트이듯 짧은 시간이라도 외국어를 자주 사용하는 자체가 중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친구를 사귀는게 힘들다면 요즘 원어민이 포함된 회화 카페나 모임이 많으니 검색하셔서 접근성이 좋은 모임에 가입하는 게 어떨까 싶습니다.

    저도 구세대에 가까운지라 회화 보다는 문법과 발음에 중점을 둔 교육을 받아서 머리에서 맴도는 단어와 문장이 입으로 나오는게 참 어려워요. 가끔 외국인과 대화 해야할 때 죄지은것도 없는데 괜히 주눅들고 내가 말한게 맞나? 발음은 고사하고 문장이 제대로 조합된건가? 이러면서 울렁증에 점점 식은땀을 흘리는 경우가 있는데 어차피 그들도 외국인과 대화하는거라 전문 통역인이 아닌이상 의미만 이해하면 되지 굳이 문법이고 뭐고 신경 안쓴다고 하더라구요. 저만 콩글리쉬 였나 싶은 생각에 이불킥을 날리죠. ㅠㅠ

    그런데 요즘은 유치원 들어가기 전 놀이방에서부터 원어민과 놀이와 음악을 이용해 대화하는 훈련을 하기도 하는데 참 부럽더군요.

    어린아이가 간단한 단어부터 옹알이 하듯이 접하고, 유치원 들어가서 간단한 짧은 문장을 따라하고, 초등학교 입학해서 더 긴 문장을 학습하면서 입에 익숙해져 능숙하진 못해도 어느정도 자신감 있게 말하는거 보면 언어라는게 습관처럼 뱉어내는 연습이 참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모두가 그렇지는 않지만 많은 아이들이 문법과 발음에 신경을 쓰면서 외국어를 할까요? 어른들과 달리 아이들은 청력도 좋고 스폰지처럼 잘 받아들이기 때문에 어느정도 익숙해진 아이들의 외국어 실력에 감탄할 때가 종종 있어요.

    어려서부터 외국인을 접하다보니 외국인과의 대화에 거부감이나 두려움(?)이 없어 보이기도 하는데 익숙해진 문장을 말하면서 문법이나 발음을 의식하진 않으리라 생각됩니다. 어린 아이들이 화려한 문장을 구사하진 않잖아요. 물론 있기도 하겠죠. ^^;;

    우리말도 그렇잖아요. 아이가 엄마 아빠가 말하는 입 모양을 보고 '어마', '아바' 부터 시작해서(이 때 난리나죠. 엄마 아빠 말 했다고...) 비행기, 코끼리, 사자, 자동차... 단어 말하다가 단어가 모여 문장을 만들어내면서 문법은 자연스레 따라오게 되죠.

    썰이 길었습니다만 제 사견으로는 단어든 문장이든 자연스레 뱉어낼 수 있도록 꾸준히 읽고 대화하는 연습이 중요하니 외국인을 사귀시거나 자주 접할 수 있는 지역 모임에 가입해 보시길 권장합니다.

    남자든 여자든 영어권 친구를 사귀어 꾸준히 대화를 해보심이 어떨까요?

    언어연수든 유학이든 결국 외국인과 접촉하며 대화하면서 어느순간 자연스레 말문이 트이듯 짧은 시간이라도 외국어를 자주 사용하는 자체가 중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친구를 사귀는게 힘들다면 요즘 원어민이 포함된 회화 카페나 모임이 많으니 검색하셔서 접근성이 좋은 모임에 가입하는 게 어떨까 싶습니다.

    저도 구세대에 가까운지라 회화 보다는 문법과 발음에 중점을 둔 교육을 받아서 머리에서 맴도는 단어와 문장이 입으로 나오는게 참 어려워요. 가끔 외국인과 대화 해야할 때 죄지은것도 없는데 괜히 주눅들고 내가 말한게 맞나? 발음은 고사하고 문장이 제대로 조합된건가? 이러면서 울렁증에 점점 식은땀을 흘리는 경우가 있는데 어차피 그들도 외국인과 대화하는거라 전문 통역인이 아닌이상 의미만 이해하면 되지 굳이 문법이고 뭐고 신경 안쓴다고 하더라구요. 저만 콩글리쉬 였나 싶은 생각에 이불킥을 날리죠. ㅠㅠ

    그런데 요즘은 유치원 들어가기 전 놀이방에서부터 원어민과 놀이와 음악을 이용해 대화하는 훈련을 하기도 하는데 참 부럽더군요.

    어린아이가 간단한 단어부터 옹알이 하듯이 접하고, 유치원 들어가서 간단한 짧은 문장을 따라하고, 초등학교 입학해서 더 긴 문장을 학습하면서 입에 익숙해져 능숙하진 못해도 어느정도 자신감 있게 말하는거 보면 언어라는게 습관처럼 뱉어내는 연습이 참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모두가 그렇지는 않지만 많은 아이들이 문법과 발음에 신경을 쓰면서 외국어를 할까요? 어른들과 달리 아이들은 청력도 좋고 스폰지처럼 잘 받아들이기 때문에 어느정도 익숙해진 아이들의 외국어 실력에 감탄할 때가 종종 있어요.

    어려서부터 외국인을 접하다보니 외국인과의 대화에 거부감이나 두려움(?)이 없어 보이기도 하는데 익숙해진 문장을 말하면서 문법이나 발음을 의식하진 않으리라 생각됩니다. 어린 아이들이 화려한 문장을 구사하진 않잖아요. 물론 있기도 하겠죠. ^^;;

    우리말도 그렇잖아요. 아이가 엄마 아빠가 말하는 입 모양을 보고 '어마', '아바' 부터 시작해서(이 때 난리나죠. 엄마 아빠 말 했다고...) 비행기, 코끼리, 사자, 자동차... 단어 말하다가 단어가 모여 문장을 만들어내면서 문법은 자연스레 따라오게 되죠.

    썰이 길었습니다만 제 사견으로는 단어든 문장이든 자연스레 뱉어낼 수 있도록 꾸준히 읽고 대화하는 연습이 중요하니 외국인을 사귀시거나 자주 접할 수 있는 지역 모임에 가입해 보시길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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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미님의 답변

    저도 프랑스에서 공부했기에 영어는 젬병인데 한국에 들어와 보니 불어 쓸 일은 거의 없고

    영어는 필수더군요, 그래서 월 스트리트 잉글리쉬 학원을 2년전 부터 다니기 시작해서 영어 사용이 

    많이 좋아졌습니다. 기존 학원은 없는 시간을 내서 학원에 가야하는게 고충 중 고충인데, 월 스트리트 잉글리쉬는

    자신이 낼 수 있는 시간에 공부를 이어갈 수 있는게 큰 장점인 것 같아요

    그리고 수준 높은  원어민 선생님으로 부터 정확한 문법과 어휘를 익힐수 있고, 영어 사용 인구와 커뮤너티를 형성할 수 있어 취미처럼 즐거운 마음으로  공부할 수 있는 여러가지 장점이 있습니다.

    더 자세한 사항은 월 스트리트 잉글리쉬 웹 사이트를 검색하면 알 수 있습니다.

    부디 도움되시길 빕니다.



    저도 프랑스에서 공부했기에 영어는 젬병인데 한국에 들어와 보니 불어 쓸 일은 거의 없고

    영어는 필수더군요, 그래서 월 스트리트 잉글리쉬 학원을 2년전 부터 다니기 시작해서 영어 사용이 

    많이 좋아졌습니다. 기존 학원은 없는 시간을 내서 학원에 가야하는게 고충 중 고충인데, 월 스트리트 잉글리쉬는

    자신이 낼 수 있는 시간에 공부를 이어갈 수 있는게 큰 장점인 것 같아요

    그리고 수준 높은  원어민 선생님으로 부터 정확한 문법과 어휘를 익힐수 있고, 영어 사용 인구와 커뮤너티를 형성할 수 있어 취미처럼 즐거운 마음으로  공부할 수 있는 여러가지 장점이 있습니다.

    더 자세한 사항은 월 스트리트 잉글리쉬 웹 사이트를 검색하면 알 수 있습니다.

    부디 도움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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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수호님의 답변

    누구나 영어회화는 어렵게 느끼죠. 하지만 질문자님처럼 영어에 관심이 있다는 것은 

    그만큼 영어를 다른이보다 잘할 수 있음을 보장합니다.

    영어도 하나의 언어이기때문에 관심을 가지고 꾸준히하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누구나 영어회화는 어렵게 느끼죠. 하지만 질문자님처럼 영어에 관심이 있다는 것은 

    그만큼 영어를 다른이보다 잘할 수 있음을 보장합니다.

    영어도 하나의 언어이기때문에 관심을 가지고 꾸준히하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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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성재님의 답변

    대사관 쪽에서 주관하는 수업이 있다고 들었는데, 꽤나 효과적이고 좋다고 얘기를 들었던 것 같아요.


    저는 일본 유학파라...일어로는 잠꼬대도 해보고 했는데....영어는 영~ 이죠.

    영어 공부에 정도는 없는 것 같아요....

    많은 시간 듣고, 얘기하고 반복하는 것 밖에는....ㅠㅠ

    대사관 쪽에서 주관하는 수업이 있다고 들었는데, 꽤나 효과적이고 좋다고 얘기를 들었던 것 같아요.


    저는 일본 유학파라...일어로는 잠꼬대도 해보고 했는데....영어는 영~ 이죠.

    영어 공부에 정도는 없는 것 같아요....

    많은 시간 듣고, 얘기하고 반복하는 것 밖에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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