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G20, 철강도시, 미식축구 스틸러스의 피츠버그
- 4773
- 0
미국 피츠버그 하면 떠오르는 것이 무엇이 있는가 ?
최근에 개최된 미국 G20, 하인즈워드가 있는 미식축구팀 스틸러스의 고향, 철강도시, 카네기멜론대학, 피츠버그 대학 등이다.
피츠버그 사는 사람을 일컷는 피츠버거가 된지 만 3년이 지난 올 여름 올여름에는 다른 곳을 여행하지 않고 피츠버그에서 머물며 지냈다.
먼저 카네기 멜론대학의 사진을 소개한다.
카네기 멜론 대학은 대학크기가 크지는 않다.
카네기 멜론대학 마스코트는 사냥개이다. 사냥개의 치마는 스코틀랜드 치마 이 학교의 설립자인 앤드류 카네기가 스코틀랜드 출신이라 마스코트의 옷도 이렇게 되었다고 한다.
왼쪽 사진의 하늘로 올라가는 사람들은 학교 입구에 설치되어있는 조형물인데 사실 학교에 문이 없기때문에 어디가 입구인지는 구분이 안가지만 카네기 대학 졸업생이 만든 이 상징물이 대문이라고 할 수 있다.
카네기 멜론대학의 축제
축제에서 가장 유명한것은 버기 경주대회이다. 왼쪽 사진의 손잡이 달린 자동차 같은 것이 버기인데 이것을 여러 클럽에서 제작하여 축제날 경주한다. 여러가지 시상을 하는데 가장 빨리 들어온 기이록을 가진 팀에게 주어지는 상과 버기 디자인 상들이 있는데 서로 디자인을 공개하지 않기 위하여 한두달 전부터 큰 트럭을 빌려서 그곳에서 몰래 작업하여 경기날 꺼내온다. 이 버기 안에는 조종하는 여학생들이 타는데 정말 이 작은 버기에 사람이 타서 조종한다니 처음에는 믿어지질 않았다. 오른쪽 사진과 같이 건장한 남자들이 혹은 여성팀은 여자들이 버기를 밀고 내리막에서는 버기 혼자 달린다
또 다른 재미있는 경기는 엔지니어링으로 유명한 대학답게 MBORT 경주대회가 있다.
학교 내에 하얀 트랙을 그리고 이곳을 가장 빠르게 정해진 트랙을 완주하면 우승하는 경기이다. 그런데 학생들만 참여할 수 있는것이 아니라서 10년째 참가했다는 사람도 있고 로봇자동차의 이름이 무슨무슨 3세 4세 등으로 참가 할때마다 버전을 올리는 팀은 좀 기록이 좋은편이다.
이와같이 한국의 대학의 축제와는 다르게 가족들이 함께 와서 볼 수 있는 건전한 축제라서 아이와 함께 이런 것을 구경하는 재미는 좋다. 또한 축제 기간에는 학교 주변에 이동식 놀이 기구가 와서 대단한 규모는 아니지만 아이들과 함께 놀이기구를 즐길 수도 있다.
피츠버그대학 일대
경비행기를 타구 하늘에서 찍은 사진이다. 연구실 친구의 취미가 경비행기 운전이기에… 가운데 가장 높은 건물이 피츠버그 대학 건물이다. 여러가지 언어관련 과들이 입주해있다. 최근에는 한국어 관이 개관 된것으로 안다. 피츠버그 대학은 어디부터 어디까지가 대학인지 알 수 없을 정도로 넓고 도시와 섞여 있다.
G20시 만찬 장소였던 PHIPPS 식물원
카네기 멜론대학 맞은 편에 위치한 식물원이다. 카네기 멜론대학 학생과 피츠버그대학 학생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식물원이라 식물만 구경할 것이 있는 것이아니라 여러가지 유리 공예품들이 전시되어 있어서 여러가지 볼거리를 제공한다. 매 계절마다 장식을 바꾸기 때문에 한번 와봤다고 다봤다고 할 수 없다.
미식축구
미식축구 우승하면 퍼레이드를 한다. 이곳에 오기전 정말 퍼레이드를 볼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했었는데 벌써 퍼레이드 3번이나 하는 소식을 들었다. 미식축구 2번 아이스하키 1번 아이스하키 피츠버그 펭귄스도 미식축구 만큼이나 유명하다. 첫번째 사진의 자동차 위에 있는 선수가 하인즈 워드이다. 추운날 이걸 보려구 이 많은 사람들이 나왔다니… 이날 피츠버그에 인구가 이렇게 많았었나 하는 생각까지 들었다.
불꽃놀이
미국은 독립기념일에 항상 불꽃놀이를 한다. 아래의 불꽃놀이는 독립기념일의 불꽃놀이가 아니라 피츠버그 도시탄생 250주년 기념으로 한 특별 불꽃놀이이다. 불꽃놀이는 한강에서 하는 세계 불꽃놀이 축제 만큼 다양한 불꽃이 있지는 않지만 작은 피츠버그 도시에서 감상하는 불꽃놀이는 남달랐다.
간략하게 여지껏 살면서 찍어온 피츠버그 사진을 모아 보았다. 피츠버그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나 이쪽으로 연수를 계획하시는 분들에게 참고가 되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