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향

EU, 미국 BARDA를 모델로 한 '생의학 연구청' 신설 논의

분야

보건의료,생명과학

발행기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발행일

2020.10.26

URL


유럽연합은 미국 BARDA(생물의약품첨단연구개발국)을 모델로 한 ‘생의학 연구청’ 신설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우르슬라 폰 데어 라이엔 유럽연합집행위 의장은 유럽연합이 의료/보건 영역에서 보다 큰 역할을 수행해야 하며, 그 일환으로 미국의 BARDA을 참고한 강력한 연구기관을 설립하고, 유럽 의료청과 유럽 질병 예방통제 센터의 기능을 강화할 예정. 

예산 편성과 거버넌스에 대한 논의는 구체화 되지 않았으나 국경을 넘어 발생하는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이러한 기관의 설립과 역할이 강화되어야 함을 강조. 이러한 논의는 최근 유럽의 코로나 대응 능력에 대해 유럽 2개 제약회사(AstraZeneca, Sanofi)가 언급한 비판적 의견에 대한 대응으로 해석. BARDA는 내년 1월 까지 미국인을 위한 코로나 백신 3억개 제공을 목표로 트럼프 대통령이 제시한 Operation Warp Speed 와 같은 강력한 지원책에 힘입어 개발 및 양산 역량에 총력을 기울인 것과는 대조적.  

유럽연합집행위는 회원국별 의료 시스템 강화를 위해 제안된 EU4Health 프로그램에 약 93억 유로 편성을 요청하였으나, EU위원회는 이를 17억 유로로 삭감한 바 있음. 
기본적으로 유럽의 생의학 연구 역량을 강화한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이나 이미 축소된 호라이즌 2020 예산에서 설립과 운영을 위한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많은 조정이 필요할 전망이라 실제 설립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임.

 

※ 참조 : https://sciencebusiness.net/news/eu-create-new-biomedical-research-agency-modelled-bar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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