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향

글로벌 빅테크 기업이 일본의 핀테크 시장을 탐내는 이유


최근 글로벌 빅테크 기업의 잇따른 일본 핀테크 스타트업 인수 합병(M&A) 소식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9월 미국 최대 간편 결제 기업 페이팔(Paypal)이 일본의 핀테크 스타트업 '페이디(Paidy)'를 27억 달러(약 3조 1680억 원)에 인수하고 일본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페이디는 후불 결제 시스템(BNPL*)을 제공하는 핀테크 기업으로, 지난 3월 약 1,380억 엔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고 기업가치를 13억 달러(약 1조 5210억 원)로 평가받아 유니콘 기업(기업가치가 10억 달러 이상의 비상장기업)의 반열에 올랐다. 페이팔은 투자설명회에서 “지난 10년 간 일본의 온라인 쇼핑 시장 규모는 3배 이상 증가해 약 2,000억 달러가 되었지만, 전체 거래의 3분의 2이상이 여전히 현금으로 거래되고 있다”라고 설명하며 “이번 인수가 일본에서 페이팔의 영향력을 확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BNPL(Buy Now Pay Later) : 선구매·후지불 결제 방식. 결제업체가 소비자 대신 먼저 물건값을 지불하고 소비자는 구매 후 일정 기간에 걸쳐 결제업체에 대금을 분할 납부하는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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