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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이스북) SNS를 넘어 메타버스 기업으로 발돋움

º 10.28일(현지시간) 온라인으로 개최한 연례 개발자 회의에서 소셜 미디어 플랫폼을 넘어 메타버스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회사 이름을 ‘메타(Meta)’로 변경한다는 

계획 발표

※ 무한대를 뜻하는 수학 기호(∞) 모양의 새로운 회사 로고 공개

- 저커버그는 메타버스를 활용한 서비스로 회의실 형태의 ‘호라이즌 워크룸’, 집 형태인 ‘호라이즌 홈’, 많은 사람들이 아바타 형태로 모여 교류하는 광장 형태인 

‘호라이즌 월드’ 등 소개

※ CEO가 단독으로 메타버스를 정의하며 페이스북이 출시하는 메타버스 서비스를 소개하고 직접 메타버스를 결합한 펜싱 게임을 즐기는 등 메타버스 사업에 대한 

강한 의지 피력

- 메타버스용 콘텐츠를 만드는 크리에이터 육성을 위해 1억 5000만 달러 투자 계획도 발표하며 우수한 성능, 착용하기 용이한 디자인의 메타버스 하드웨어 

개발에도 집중하고 있다고 언급

- 2014년 VR 기업 오큘러스 인수하며 헤드셋(퀘스트2)과 VR 기기용 3D콘텐츠 개발, 유닛2게임즈 인수로 3D 콘텐츠 창작 플랫폼과 커뮤니티 기능 확보 등 그 동안 

행보로 비추어볼 때 메타버스 시장 진입은 예견된 행보

- 올 9월에 선보인 1세대 스마트글래스 ‘레이밴 스토리즈’에는 AR 기능이 빠져있지만 메타버스를 겨냥한 후속 버전을 향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는 점에서 높이 평가

- 향후 3D 제작도구를 사용자에게 공급해 누구나 페이스북 플랫폼 내에서 소품을 만들고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거래하는 창작 생태계를 구현한다는 비전

- 또한 행동뿐만 아니라 표정？외형적 특징을 자신의 아바타에 반영할 수 있도록 VR 헤드셋을 통해 가상공간에서 비언어적 소통이 가능한 환경을 만들어 나간다는 구상

- 이미 시장에서는 FAANG을 대체할 빅테크 신조어로 MAMAA(Meta, Apple, MS, Amazon, Alphabet)가 등장하는 등 페이스북의 혁신에 기대감 반영

□ (애플) AR 글래스, AR 헤드셋 출시 가능성 높이며 메타버스 시장 진입 채비

º AR 개발도구인 AR키트(’17), 후속 버전인 리얼리티 키트2(’21.6)를 제공하며 인터랙티브 게임, 몰입형 콘텐츠 개발 등 AR 기술 지원 강화

º ’20.5월 가상현실에서 대규모 행사를 주최하고 스트리밍하는 넥스트VR 인수를 완료하면서 자체 추진하는 VR？AR 제품 개발도 탄력

º 아직 AR 글래스？헤드셋 실제 제품을 공개하지 않았으나 CEO 팀 쿡은 증강현실 분야에 대한 긍정적인 코멘트를 여러 차례 밝히며 메타버스 시장에 관심 표출

- ’21.4월 “AR은 애플의 미래에 중요한 부분으로 건강？교육？게임？리테일 등 여러 분야에서 스마트폰을 이용해 AR이 도약하고 있으며 이런 변화는 미래에 더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언급

- ’21.9월 아이폰？아이패드를 사용해 수 천 가지 방법으로 AR을 경험할 수 있으며 협업 도구로도 기대감을 높인다고 재차 강조

º 애플 전문 분석가(Ming-Chi Kuo, 홍콩 TF인터내셔널 애널리스트)는 애플의 첫 AR 헤드셋이 2022년 4~6월 사이에, AR 글래스는 2025년에 출시될 것으로 전망

- AR 헤드셋은 안경보다는 고글에 가까운 생김새이며, AR 글래스는 작고 날렵한 스마트 안경에 가까운 안경 형태로 추정

º 지난 10월에는 AR 기기에 디스플레이 대신 마이크로프로젝터 망막에 직접 투사하는 ‘직접 망막 프로젝터(Direct retinal projector)’ 기술을 미국 특허청에 등록

- ‘직접 망막 프로젝터’는 사용자가 보고 있는 위치를 추적, 거울을 사용해 기존 디스플레이에 표시되던 콘텐츠를 사용자의 동공에 반사시켜 보여주는 기술

- 이는 애플이 사람 눈에 직접 이미지를 비추는 AR 글래스를 개발하는 것으로 글래스에 렌즈의 필요성이 생략될 수 있다는 의미

- 통상적으로 AR 글래스 착용 부작용 중 하나가 눈의 피로에 따른 두통과 메스꺼움인데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기대

º 새로운 하드웨어를 선보일 때마다 생태계를 장악하는 애플이 AR 기술력을 기반으로 메타버스 시장 진출 가능성을 높이는 투자와 연구개발 속도

- 아이폰？아이패드 사용자를 대상으로 메타버스 비즈니스를 시작할 경우 차별적 우위를 점하는 생태계를 구축하게 될 것으로 예상

□ (마이크로소프트) 메타버스 화상회의 서비스 선보이며 시장 공략 본격화

º 온라인 글로벌 컨퍼런스 ‘이그나이트(Microsoft Ignite 2021)’를 개최(11.2)하며 메타버스, 인공지능, 초연결 등 90개가 넘는 신규 서비스와 업데이트 공개

- 사티아 나델라 CEO는 기조연설에서 하이브리드 업무의 핵심인 유연성은 생산성과 관련 있으며 이를 위해 모든 조직은 디지털과 물리적 공간을 통합하는 새로운 

디지털 협업 구조 필요성 강조

- 아울러 메타버스 발전을 지속시킬 두 가지 주요 기술 업데이트 발표

- (#1) 메타버스를 강화한 ‘팀즈용 메시’: 특별한 장비 없이 어떤 기기에서도 개인화된 아바타를 통해 팀즈의 가상 환경에서 회의 진행 가능. 아바타는 인공지능 

기반으로 사용자 움직임이나 제스처 등을 표현. 회의실？디자인 센터？네트워킹 라운지 등 실재하는 공간을 닮은 몰입형 공간도 활용 가능

- (#2) 프리뷰로 공개한 ‘다이나믹스 365 커넥티드 스페이스’: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기술 등을 기반으로 고객 동선은 물론 제품 및 장비 상태와 관련한 데이터를 

제공하는 서비스. 소매점, 작업 현장 등 거의 모든 현실 공간에서 이뤄지는 움직임과 상호작용 방식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조직은 실시간으로 

인사이트 도출

- 또한 회사 경계를 넘어 협업할 수 있는 플랫폼 ‘팀즈 커넥트’도 신뢰 구조(Trust fabric)를 기반으로 실행하여 안전한 환경에서 외부인과 협업 여건을 용이하게 하는 초연결 생태계 구축

º 앞서 지난 3월 AR？VR 기능을 개발자 앱에 추가할 수 있는 클라우드 플랫폼 ‘메시(Mesh)’를 발표하고 다수 팀？팀원이 AR 환경에서 미팅할 수 있는 홀로렌즈 

기반 협업 앱 ‘메시 모니터’도 공개하는 등 메타버스 시장 공략을 준비

□ (아마존) 클라우드 경쟁력 기반으로 메타버스를 이용한 새로운 유통 생태계 구상

º 메타버스 플랫폼을 구동할 수 있는 최적화된 클라우드 역량을 기반으로 서버？저장장치？네트워크를 포괄적으로 아우르는 인프라 사업에 중점

-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지 않지만 아마존이 가지고 있는 강력한 클라우드(AWS)와 배송망을 기반으로 메타버스 유통망을 구상

- 메타버스 플랫폼을 구현하거나 서비스하기 위해 방대한 데이터 저장공간이 필요할 뿐만 아니라 사용자가 생성하는 데이터도 실시간 증가

- 이렇게 방대한 데이터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는 메타버스 플랫폼 구동을 위해 데이터센터가 중요하며 아마존은 이 분야에서 글로벌 선도 업체라는 것이 매우 큰 

강점

- 메타버스 안의 아마존 상점에서 제품을 구입하면 집까지 배송시켜주는 시스템이 아마존이 메타버스에서 목표로 하는 것

- 지난 6월에는 AR 프로그램을 통해 염색？컷팅？퍼머 등 시술 모습을 사전에 시뮬레이션할 수 있는 헤어숍을 런던에서 론칭하며 메타버스를 접목한 비즈니스 확대 

행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