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0-06
org.kosen.entty.User@1b33df72
이은진(kosen10)
분야
보건의료,정보/통신
발행기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발행일
2022.10.01
재난심리회복지원플랫폼 기술 연구
Research on Disaster Psychological Recovery Support Platform Technology
오승훈 (S.H. Oh, osh93@etri.re.kr) 인공지능융합연구실 책임연구원
손동훈 (D.H. Son, dhson78@etri.re.kr) 인공지능융합연구실 선임연구원
유홍연 (H.Y. Yu, keister@etri.re.kr) 인공지능융합연구실 선임연구원
전은경 (E.K. Jeon, ekjeon@etri.re.kr) 인공지능융합연구실 선임연구원
윤심권 (S.K. Yoon, yoonsk@etri.re.kr) 인공지능융합연구실 책임기술원
양지원 (J.W. Yang, jiwonyang@etri.re.kr) 인공지능융합연구실 연구원
임권섭 (K.-S. Lim, kaide.lim@etri.re.kr) 인공지능융합연구실 책임연구원/실장
ABSTRACT
We evaluated the problems of the current disaster psychological recovery support system of the Ministry of Interior and Safety for periodic infectious disease disasters, including COVID-19 (coronavirus disease 2019). The current disaster psychological recovery support systems are challenging to preemptively respond to infectious disease disasters over a wide range and for a long period. These result from the workforce shortage according to the face-to-face consultation method and the limited real-time application of consultation contents. Additionally, due to the workforce shortage, it is difficult to track those who have experienced disasters in the long term. Furthermore, most disaster psychology evaluation tools are for adults, and there are few evaluation tools for children and adolescents. This paper presents an advanced disaster psychological recovery support platform technology that can actively assist people in psychological recovery from disasters while mitigating these issues.
KEYWORDS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 인공지능, 재난심리, 트라우마, 플랫폼
4차 산업혁명과 같은 사회 전반의 변화와 더불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기존 생활 방식의 많은 부분이 언택트 방식으로 변화됨에 따라
우울, 자살 등 시민의 정신건강 악화 신호가 사회 곳곳에 감지되고 있어, 시민 심리 건강을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장치 및 기술의 연구개발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1]. 이를 뒷받침하는 연구결과로서 건강보험 심사평가원에서는 2021년 우울증 환자와 불안장애 환자 수가 93만 3,481명과
86만 5,108명으로 2017 년 대비 각각 35.1%, 32.3% 증가한 것으로 발표하였다[2]. 또한, 경기연구원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 화로 인해
2020년 우리나라 국민 47.5%가 불안과 우울감을 경험하였고, 2021년에는 55.8%로 8.3% 증가하였다고 밝혔다[3]. 이러한 상황은 정부뿐만 아니라
지방자치단체에서도 고민하고 있으며, 한 예로 완도군에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완도군 민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우울증, 불안감,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등 치료비 목적으로 연간 24 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4].
정부는 다양한 재난(태풍, 지진, 화재, 붕괴, 폭발, 교 통사고 등)으로 인해 심리적 충격을 받은 시민에게 심리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전문 심리상담, 교육,
정보제공 등의 회복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 러나 재난유형별로 한정된 지역과 단기간의 재난상 황이 아닌 코로나19와 같은 팬데믹에 의한
전국적 이고,
장기간 지속되는 재난에 의해 발생하는 모든 재난생존자를 지원할 수 있는 인력이 부족한 상황 이며, 일반 국민 특히 IT 취약층, 아동 및 청소년의
서비스 정보 접근이 어려운 실정이다.
UN 등 세계적 재난관리 방식은 통합적 접근 (Holistic Approach)으로 전환됨에 따라 국민의 재난심 리회복지원에 대한 정부의 책임이 증가하고
있음을 강조하였다. 또한, 이들은 주기적으로 발생 가능성이 높은 감염병으로 국민이 사회 심리적으로 취약 해질 것으로 전망하였으나, 대면상담의
한계로 전문가 및 인력 부족 등의 문제를 해결할 새로운 접근 전략이 절실한 상황이다.
Ⅰ장에 이어 Ⅱ장에서는 재난심리회복서비스와 관련된 기술에 대한 동향을 소개하고, Ⅲ장에서는 국내 행정안전부에서 제공하고 있는
재난심리회복 지원서비스의 현황과 문제점을 분석한다. Ⅳ장에 서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재난심리회복지원플랫폼 기술을 제안하고,
Ⅴ장에서 결론을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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