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향

IEA, 에너지 전환에서 원자력 에너지의 역할 분석


□ 국제에너지기구(IEA)는 2050년까지 탄소 중립의 달성과 청정에너지로의 원활한 전환 과정을 위해 원자력 에너지가 수행하여야 할 역할을 분석(’22.6)

* Nuclear Power and Secure Energy Transitions



ㅇ 최근 연료비 상승과 에너지 안보에 대한 우려가 증가함에 따라 선진국 및 개발도상국에서 원자력 발전을 중시하는 전략이 개발되고 투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의 시장 변화 감지

-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탄소배출이 2020년에서 2030년까지 40% 감축되어야 하며 원자력 발전량이 2배로 증가하고 발전 비중이 8%로 높아져야 함

- 2022년 기준 413GW 정도인 원자력 에너지 발전량은 2050년까지 812GW로 증가해야 하며, 이러한 원자력 발전 증가는 중국 및 개발도상국에 집중될 것으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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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현재 선진국의 원자력 발전소 중 대다수는 수명 종료로 폐쇄를 앞두고 있으며 미국과 유럽연합 등 원자력 발전 용량은 2040년까지 70% 또는 80GW 감소 예측

- 여러 국가에서는 발전 시설의 수명 연장 방안을 논의하였으며 이로 인해 50GW가 넘는 발전용량이 연장되었고, 앞으로 최대 57GW의 발전용량을 유지하는 방안 논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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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소형원자로*는 비용과 규모, 리스크가 전통적인 원자력 발전에 비해 적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으며, 캐나다, 프랑스, 영국, 미국 등에서 지지

* Small Modular Reactors, SMRs

- 2050년까지 필요한 탄소배출 감축의 절반 정도는 현재 상업적으로 활용되지 않는 기술을 기반으로 하며, 300MW 미만의 용량을 가지는 첨단 원자로인 소형원자로도 이러한 기술에 포함

- 소형원자로는 전통적인 시설의 1/3 규모로 비용과 규모, 프로젝트 리스크가 낮다는 점에서 사회적인 수용성이 높고 민간 투자를 유치하기에 용이

* 현재 캐나다, 프랑스, 영국, 미국 등에서 소형원자로(SMRs) 사업 추진중

- 화석연료 발전소 부지를 재활용할 수 있어 기존의 송전 시설이나 냉각수, 숙련된 인력을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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