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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화물 운송 부문 연료전지 기술개발 지원


□ 연방디지털교통부(BMDV)*는 대형 화물 운송 부문의 연료전지 기술개발을 위해 프라운호퍼 연구협회에 8천만 유로 이상의 R&D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22.9.)

* Bundesministerium fur Digitales und Verkehr

** Fraunhofer Institute erhalten 80 Mio. Euro fur Brennstoffzellenproduktion



ㅇ 폴커 비싱(Volker Wissing) 연방디지털교통부 장관은 ‘H2GO - 연료 전지 생산을 위한 국가 실행 계획’을 발표하고, 이를 통해 19개 프라운호퍼 연구소* 컨소시엄에 총 8천만 유로 이상의 자금지원** 결정

* 총 9개의 연방 주에 소재

** 예산은 미래 모빌리티 생산기술 개발을 통한 제품 및 프로세스 혁신 촉진을 목표로 2020년 시작된 범부처 ‘자동차산업 미래기금(Zukunftsfonds Automobilindustrie)’에 근거함



ㅇ 친환경 모빌리티 보급, 배출 저감 기술 개선, 차량 연비 향상 등에도 불구하고 물동량 증가는 탄소 배출량을 증가시키고 있어, 대형 화물 운송 부문에서 화석 에너지원을 사용하지 않는 대체 모빌리티의 보급 필요성 대두

- 화물 운송은 디젤 연료가 주를 이루고 있으며 현재 이를 대체할 수 있는 기술들은 경제적?기술적 한계가 뚜렷함

※ 디젤 트럭은 주유가 빠르고 간편하며, 대형 트럭으로도 1,000km 이상의 거리를 비교적 신속하고 저렴한 비용으로도 운송 가능

- 대안 중 하나인 전기 트럭은 배터리 무게, 긴 재충전 시간의 한계로 인해 소형?단거리, 도심지 내 배송 위주의 틈새시장에서 활용되는 수준

- 수소는 디젤만큼 에너지 공급이 신속하고 최대 운행 가능 거리도 비슷하게 구현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이에 필수적인 연료전지가 경제성 및 기술적 복잡도로 인해 빠르게 보급되지 못하는 실정

ㅇ 이번 프로젝트는 1) 산업 규모로 구현 가능하며 시장 경쟁력이 있는 연료전지 기술을 개발하고, 2) 개발된 솔루션이 플랫폼*을 통해 모든 참여자들에게 디지털 형태로 제공되는 체계를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함

* Virtual Reference Factory

- 19개 프라운호퍼 연구소는 차량에 탑재된 수소를 전기로 직접 변환하는 고성능 연료전지의 양산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

- 또한 개별 연구소가 위치한 지역 단위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여 새로운 제조 기술개발에 집중할 예정

- Virtual Reference Factory 아키텍처는 가치 사슬의 참여자들이 해당 기술을 보다 유기적으로 신속하게 참고?구현할 수 있는 기반으로 작용할 것



ㅇ 본 프로젝트는 독일의 관련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대형 화물 운송 분야에 수소 차량 도입?운용 비용을 줄임과 동시에 환경친화적인 운송 대안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

- 또한 산업계와의 공동 연구 활동이 많은 프라운호퍼 연구소의 특성상 연료전지 생산기술, 기계, 전해조 플랜트 엔지니어링, 대형 화물?특수 차량용 기술 등 연료전지 가치사슬에 연관된 중소기업에도 직?간접 지원이 이루어질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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