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향

WEF, 중소 중견 기업의 미래 대비 현황 및 대응 방안 제시


□ 세계경제포럼(WEF)은 중소?중견 기업이 미래 기술을 도입하고 디지털화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직면한 과제를 분석하고 대응 방안을 제시하는 보고서 발표*(’22.12.)

* Future Readiness of SMEs and Mid-Sized Companies:A Year On



ㅇ 세계경제포럼은 선행연구 분석과 중소?중견기업 임원 800여 명 대상의 설문 조사를 바탕으로 미래 대응을 위한 중소?중견기업의 현황 및 강?약점을 파악

- 중소기업*과 중견기업**은 세계 기업의 약 90%, 일자리와 국내총생산(GDP)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지만, 경제적 충격이나 부정적 환경 변화에는 취약함

* 중소기업(SMEs):10명 이상 50명 미만 근로자와 연간 매출액 500만 달러 미만의 소기업, 50명 이상 250명 미만의 근로자와 연간 매출액 500만 달러 이상 5,000만 달러 미만의 중기업으로 구성

** 중견기업(Mid-Sized Companies):250명 이상 5,000명 미만의 근로자와 연간 매출액 5,000만 달러 이상 17억 5,000만 달러 미만의 기업



ㅇ 중소?중견기업은 생존과 확장, 자본 및 인재 접근성과 같이 핵심적인 사업 기본 요소와 관련된 다양한 과제에 직면해있으며, 임원진은 의사결정 시 장기적인 고려 사항보다는 해당 과제에 대한 단기적 대응에 초점을 맞추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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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존과 확장) 생존과 확장(67%), 펀딩 및 자본 접근성(24%)이 중소?중견기업의 큰 과제로 나타났으며, 기업의 다양한 네트워크 보유?활용 역량이 미래 대비 수준과 높은 상관관계를 갖는다는 점에서 관련 부문에 대한 지원이 필요함

- (인재) 재정적인 자원이 적은 중소기업은 인재 유치를 위해 승진 기회나 웰빙, 일과 삶의 균형, 유연성, 멘토링 등 주관적인 요소를 강조하고 있음

- (디지털 전환과 혁신) 중소?중견기업은 대기업에 비해 한 단계 늦게 디지털 전환 기술을 도입하고 있으며, 디지털 전환의 중요성을 충분히 인지하지 못함

- (지속 가능성) 설문 응답자의 7%만이 지속가능성을 주요한 과제로 응답했다는 점에서 여전히 지속가능성은 크게 주목받지 못하고 있음



ㅇ 중소?중견 기업이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1) 회복력을 강화하고, (2) 인재관리와 디지털화, 지속가능성을 위한 전략을 개발하며, (3) 시스템 수준의 성장과 디지털 무역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여야 함

(1) 회복력(resilience) 강화

- 대기업에 비해 회복력이 낮은 중소?중견기업은 단기적으로 생존 확률을 높이되 장기적으로 미래 충격과 혼란 등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구축해야 함

- 기업의 회복력 강화를 위해 강력한 비전 및 소통하는 리더십 못지않게 리더가 구현한 역량을 관리와 인사, 기업 문화로 제도화하는 것이 더욱 중요함

(2) 주요 과제에 대한 대응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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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시스템 수준의 성장과 디지털 무역

- 디지털화는 전통적인 무역 금융 비용을 35% 줄일 수 있으므로, 정부는 기술 지원 프로그램 등을 통해 무역 디지털화를 촉진하기 위해 노력해야 함

- 주요 무역 및 금융 과정에서 공통 표준과 프로토콜의 부재로 국가, 산업, 네트워크 간 상호운용성이 부족하다는 점에서 디지털 ID의 발급과 이를 활용한 신원 확인, 대출 및 금융 서비스 제공 등의 방안을 고려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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