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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탄올 vs 전기차, 브라질 자동차의 미래는?


브라질은 1970년대 중반 1차 오일쇼크 이후 석유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에탄올 육성정책을 추진한다. 정부는 1975년 '프로알쿨 프로그램(Program Proalcool)’을 도입하여 '에탄올 생산 지원금', '전국 에탄올 원료 배급망 구축', '에탄올을 원료 자동차에 대한 세제 인센티브' 등을 법제화했다. 2003년에는 Flex 모터가 개발되었고 브라질에서 생산되는 자동차의 대부분은 가솔린과 에탄올을 동시에 원료로 사용할 수 있다. 브라질 자동차 공학협회(Associacao Brasileira de Engenharia Automotiva)에 따르면 브라질 자동차 산업은 120만 명을 고용하고(2020), 국내총생산의 2.5%를 담당하며(2019), 625억 헤알(약 113억 달러)의 세수를 창출했다(2020). 브라질 자동차 수출액은 2021년 385억 헤알(약 70억 달러)에 달했고 27개의 글로벌 회사가 브라질에서 자동차를 생산한다. 브라질 자동차 산업은 가솔린, 에탄올의 안정적인 공급에 힘입어 세계적인 수준으로 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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