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향

네덜란드 원자력 에너지 활용 현황


기후 변화의 한 가운데에서 태양 및 풍력 에너지와 같은 재생 가능하고 지속가능한 에너지 자원의 적극적인 활용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재생에너지 활용의 가장 큰 걸림돌이 있는데, 에너지원이 풍속 등 인위적인 개입이 불가능한 기상 조건에 의존하고 있어 일정하고 충분한 공급을 보장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는 큰 운영 위험성에도 불구하고 재생에너지원과 달리 기상 조건에 비교적 영향을 덜 받는 원자력을 활용한 발전을 완전히 포기할 수 없는 한 가지 이유이기도 하다.

원자력 정책은 유럽 내에서도 개별 국가별로 다른데 독일, 벨기에, 스페인, 스위스, 스웨덴은 원전을 보유하고 있지만 단계적으로 폐기하고 있다. 반면, 프랑스, 영국, 슬로바키아, 핀란드에서는 새로운 원자력 발전소를 짓고 있는데 체코와 헝가리도 추진 중이다. 이탈리아, 덴마크, 오스트리아 등은 보유하고 있는 원전이 없고 앞으로도 사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한편 유럽에서 원자력 발전소가 가장 많은 국가는 프랑스이다. 유럽 내 총 126기의 원자력 발전소 중 46%에 달하는 58기가 프랑스에 위치해 있다. 프랑스는 2018년 기준 전력의 약 70%를 원자력을 통해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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