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향

영국, 중국과의 통상 관계 변화 두드러져


2022년은 영국과 중국의 수교 50주년이 되는 해다. 2015년 데이비드 카메론 총리 시절 ‘관계의 황금기’라 불릴 정도로 친밀한 사이를 유지했던 영국과 중국이었으나, 여러 정치적 사안들로 관계가 점점 소원해졌고 2022년에는 반중 정책을 공약을 내세운 리즈 트러스 총리가 취임하며 그 정점을 찍었다. 영국과 중국은 홍콩 사태 및 신장위구르자치구 인권 탄압 문제 등으로 외교문제를 겪고 있고, 영국 국민들의 반중 감정이 거세지고 있다. 리즈 트러스 총리의 중국 소유의 정보기술(IT) 기업에 대한 단속을 강화 및 중국으로의 기술 수출 제한 등 중국의 일대일로 이니셔티브(주변국과의 경제, 무역 합작 확대를 통한 서방 진출 전략)에 맞서는 정책이 유권자들로부터 큰 지지를 받은 것이 이를 반증한다. 그러나 부정적인 감정과 별개로 중국이 세계에, 그리고 영국에 미치는 영향력을 무시할 수 없다. 때문에 많은 국가가 리즈 트러스 총리의 행보와 앞으로 이어질 영-중 관계에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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