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향

미국, ‘최악의 온실가스’ 메탄 감축 노력 계속, 탄소 포집 등 관련 산업 전망 밝아


최근 월스트릿저널(WSJ)이 보도에 따르면, 온실 가스 대기 유출 방지를 위한 기술이 유정 시설에서 설계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어 석유나 천연가스 시추 시 발생하는 메탄 배출량이 기존 추정치보다 훨씬 높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보고서에 따르면, 메탄의 단기적 온실효과는 이산화탄소의 80배에 달하기 때문에 온실효과가 가장 강력한 '최악의 온실가스'로 꼽힌다.

‘플레어링(flaring)’ 기술은 스토브의 파일럿 라이트가 가스를 태우는 것과 같이 유정 시설에서 새는 천연 가스를 태우는 것과 관련이 있다. 실제 연구에서 미국의 4개 주에서 약 300개의 플레어를 테스트했는데, 상당수의 플레어가 꺼져 있거나 비효율적으로 작동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천연 가스의 주 성분인 메탄 연소시설에서 배출되는 배출량이 미국 환경보호국(EPA)의 기존 추정치보다 5배나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미국 석유 및 천연가스 생산으로 인한 전체 메탄 배출량이 이전의 미국 환경보호청(EPA)의 추정치보다 약 10%나 상회하는 결과였다.

리포트 평점  
해당 콘텐츠에 대한 회원님의 소중한 평가를 부탁드립니다.
0.0 (0개의 평가)
평가하기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