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향

스페인, 엑스트레마두라주 내 리튬 채굴을 위한 규제 강화


엑스트레마두라(Extremadura)주는 스페인의 서쪽에 위치해 있는 내륙 지방으로 포르투갈의 국경과 맞닿아 있다. 농식품업이나 관광업 등은 발달해있으나 타 지역에 비해 제조업이 낙후돼 있으며 1인당 GDP가 2020년 기준 1만8301유로(한화 약 2544만 원)로 스페인 평균(2만3693유로, 한화 약 3293만 원)과 상당한 격차를 보이고 있다.

그간 국내외 기업들의 관심에서 벗어나 있던 엑스트레마두라주가 최근 리튬 개발 이슈를 둘러싸고 중요 투자처로 언급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 전환과 에너지 주권 회복, 자원 공급망 다변화 등에 대한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는 가운데 엑스트레마두라 지역이 유럽 역내에서 필요한 리튬을 생산해낼 수 있는 주요 공급처로 부상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그간 동 지역 내 리튬 채굴은 환경 오염 문제 우려 등으로 허가되지 않았으나 최근 여러 기업들이 친환경적인 방식과 인근 주민들에게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안을 포함한 채굴 허가권을 현지 당국에 신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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