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향

독일, 자동차는 다이어트 중


□ 전기차 시대의 도전 과제 : 경량화

○ 지난 2019년 9월 열린 프랑크푸르트 국제모터쇼(IAA)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듯이, 주요 완성차 기업은 제각기 순수 전기차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경쟁도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됨.

-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전기차 개발 열풍과 더불어 혁신 소재와 제조공정이 중점 주제 중 하나로 향후 전기차에 최적화된 부품 소재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전기차는 유해가스 배출이 없는 친환경차의 대명사이나 무게가 많이 나가는 배터리 배치로 완성차기업은 차량 무게를 감축해 나가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고, 개별 기업별로 알루미늄이나 탄소 및 복합소재 등 다양한 시도가 이뤄지고 있음.

- 전기자동차에 대한 소비자의 반응은 항속거리에 따라 크게 좌우되는데, 무게가 많이 나가는 모델은 충전이 더 필요하게 되기 때문임.

○ 또한 경량화는 배기가스 감축뿐만 아니라 차량의 연비와도 직접적인 연관성이 있으므로 제조사의 CO2 방출 최대 한도 수치가 엄격히 적용되고 있는 기존의 내연기관차와 관련해서 간과할 수 있는 사안은 아님.

- 이에 따라 독일 자동차경영센터(CAM)의 회장 브랏첼(Stefan Bratzel)은 “경량화는 모든 차량에 걸쳐 아주 중요한 테마이며, 무게를 절감할 수 있는 한 1g이라도 절감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한 바 있음.

○ 아직은 여러 도전과제가 산재해 있으나, 독일의 주요 완성차 기업은 다양한 소재 R&D 사업을 적극적으로 개척해 나가고 있으며, 이는 CO2 감축 과제를 안고 있는 내연기관차에 있어서도 중요한 이슈로 관련 기술 개발은 업계의 지속적인 관심 사안이라 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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