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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주요국 연구단체장, 전염병 연구 펀딩 확대 요청

분야

기타

발행기관

SB(sciencebusiness)

발행일

2020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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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코로나 바이러스의 전세계 확산 우려가 가시화됨에 따라 최근 EU 주요국의 연구개발 기관 수장은 각국 정부와 EU를 대상으로 바이러스 전염 관련 의학, 생물학, 경제학 및 사회학 분야 장기적인 연구자금 지원을 촉구

 - 독일 헬름홀츠 연구협회 대표 오트마르 비스틀러는 바이러스에 대한 깊은 이해를 위해서 장기적인 투자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앞으로도 새로운 바이러스가 출현할 가능성이 상존하기 때문에 이에 대응하기 위한 기술적 방안이 필요함을 언급

 - 독일 막스플랑크 연구협회 총재 마르틴 슈트라트만은 전 세계의 바이러스 감염은 뉴 노멀(new normal)로 정의할 수 있는 현상으로, 글로벌 교역과 교류로 인한 빠른 확산에 무엇보다 적극적으로 대비해야 함을 강조

 - 특히 유럽에는 바이러스 연구를 위한 연구센터가 다수 존재하며 지금까지는 C형간염이나 HIV와 같은 분야에 주로 집중되어 있음을 지적하고, 일반적인 호흡기 감염과 같은 기본 전달 메커니즘에 대한 깊은 이해가 필요함을 역설

o 이른바 G6*로 알려진 이 모임에서는 일반적으로 연구 정책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의논하지만, 이번에는 예외적으로 코로나 바이러스 유럽 확산으로 인한 위기감으로 바이러스 감염 연구에 대한 관심이 모아짐

  * G6는 유럽 연구 역량의 중심으로, 총 134,500명의 연구원/스탭, 44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냄, 연간 예산은 약 140억 유로로 이는 유럽연합집행위가 연구개발에 집행한 금액보다 높은 수치로 각국의 연구 규모중 대표적

 - 이 모임을 통해 가장 강조된 결론은 코로나 바이러스를 포함한 바이러스 및 감염학 분야 연구자들로 하여금 안정적인 연구를 지속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해야 한다는 것

 - 스페인 국립생명공학센터(CNB-CSIC)는 30년 이상 인플루엔자, MERS, SARS 를 포함한 바이러스 군을 연구하고 있으며, 코로나 바이러스 연구에 사용할 수 있는 진단도구를 개발, 예산 확보를 위해 연구분야를 조정하는 경우가 있었음을 토로

 - 헬름홀츠 연구협회 대표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몇 년간 지속될 것임을 감안, 독감과 같은 선상에서 백신을 지속적으로 개발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 연구예산의 빠른 조달과 집행, 백신 승인을 위한 신속한 승인 프레임워크 마련 등이 시급함을 언급

※ 참조 : https://sciencebusiness.net/news/time-step-long-term-virus-research-european-research-chiefs-s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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