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향

국가별 'Horizon 2020' 연구 예산 분석

분야

과학기술과 인문사회

발행기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발행일

2020.12.22

URL


ㅇ 네이처(Nature)는 유럽연합의 대표적 연구 지원 프로그램인 ‘Horizon 2020’ 프로그램의 국가별, 지역별 예산 배분 현황을 분석*(’20.12.)
( 원문 : Horizon 2020 by the numbers: how €60 billion was divided up among Europe’s scientists )

ㅇ ’14년부터 시작된 ‘Horizon 2020’는 7년간 약 600억 유로(한화 약 80조 3,000억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2020년 종료
 

- 그동안 연구소, 기업, 개별 과학자 등 15만 명 이상이 참여하고, 10만건의 논문 및 2,500개의 특허 및 상표권 출원 성과를 획득

 - 전체 연구 예산 중 40%에 달하는 220억 유로(한화 약 29조 4,000억원)는 독일(14.9%), 영국(12.1%), 프랑스(11.1%)의 등의 서유럽 국가에 편중된 것으로 나타남

 

 - 폴란드, 슬로바키아 등 동유럽 국가의 연구역량 강화를 위한 노력은 높았으나, 국가 연구 지원 수준이 낮고, 연구 컨소시엄의 비공식적 네트워크에 통합되지 못해 지원 예산에 있어 큰 격차를 보임

 



ㅇ EU의 예산 기여율 대비 ‘Horizon 2020’ 예산 배분 규모를 보면, 영국, 스페인, 네델란드 등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남

 

 - ’19년 EU 예산에서 영국 기여분이 차지하는 비중은 11.4%이지만, 프로그램 예산은 12.1%를 배정받음*

 

  * ‘Horizon 2020’ 프로그램의 주요 과학 예산 기구인 유럽연구위원회(ERC)에서 가장 많은 예산을 받은 33개국 7,000여 연구자 중 영국이 1/5(1,283명)을 차지

 

 - 독일과 프랑스는 EU 예산 중 각각 21%, 17%의 비중을 차지하지만, 프로그램 예산배분은 각각 15%, 11%임
 



 



ㅇ 올해부터 850억 유로 규모의 ‘Horizon Europe’에 대한 영국의 참여 여부는 준회원국 자격으로 연구에 참여하게 될 가능성이 높을 전망

 

 - 그 외, 16개의 비유럽연합 준회원국이 존재하며, 스위스나 노르웨이, 이스라엘 등의 준회원국은 그동안 ‘Horizon 2020’내에서 성공적 성과를 실현

 

 - 스위스는 유럽연구위원회(ERC)의 연구 지원을 받은 연구자(465명)의 수가 이탈리아(395명), 스페인(431명) 등의 국가보다 많고, 스위스연방공과대학은 프로그램에서 가장 성공적인 기관으로 평가받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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