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향

글로벌 에어택시 준비지수, 미국·싱가포르·네덜란드 순

분야

전기/전자,정보/통신

발행기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발행일

2021.10.27

URL


□ 글로벌 컨설팅사 KPMG, 미래 운송 서비스 ‘에어택시(Air taxi)’ 준비 수준 평가

 

º 하늘을 나는 도심항공교통(UAM) 시대가 다가온 가운데 KPMG는 선진국 25개국의 ‘에어택시 준비지수(Air taxi Readiness Index)’ 발표

 

- 평가항목은 △소비자수용성(Consumer acceptance) △인프라(Infrastructure) △정책 및 규제(Policy and legislation) △기술 및 혁신(Technology and innovation) 등 4가지 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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º 미국이 총점 5점 이상 차이로 고득점을 받아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싱가포르, 네덜란드, 영국, 호주, 중국, 한국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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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은 전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1위를 차지

 

º 세계 최대 규모의 항공 교통량, 여객 수요 시장으로 이미 많은 사업자가 수직이착륙 시장에 진입해 기술뿐 아니라 정책과 규제(6.936점)를 마련한 것이 선두에 오른 배경

 

- 조 바이든 행정부는 도심항공교통(UAM) 시장 선점을 위해 국가적 차원의 민간 지원 정책을 마련하고 있으며 연방항공청(FAA)을 중심으로 기체 안전성을 확인하는 인증 기준을 논의 중

 

- FAA는 기체 인증 기술 표준을 수립하고 기존 항공법이 허락하는 범주 내에서 기체 운항을 허용해 규제 제정과 개혁을 동시에 진행

 

º 또한 서부 해안은 수직 이착륙기(VTOL)를 운행하기에 가장 좋은 기후 환경을 가졌다고 설명

 

- 다른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온도를 가지고 있으며 특히 서남부 지역은 낮은 강우량 등으로 유리한 입지

 

□ 유럽?아시아 주요국은 근소한 차이를 보이며 상용 서비스 준비 박차

 

º (싱가포르) 정책 및 규제(7.179점) 부문에서 미국보다 높은 점수를 얻었고 인프라(3.919점)에서는 다소 낮은 점수를 받으며 21.88점으로 2위 차지

 

- 열대 우림 기후에 속하는 싱가포르는 덥고 습한 기후 조건과 인구 밀도가 높아 혼잡한 도시 환경을 가지고 있지만 에어택시 규제에 대해 개방적이고 진보적

 

- 드론 기술 테스트베드를 제공하기 위해 드론 비행지역을 운영하고 ‘메리타임 드론 에스테이트(Maritime Drone Estate)’를 출범하는 등 드론분야에 선도 투자

 

- 정부 지원에 힘입어 벨헬리콥터, 벨로콥터 등 UAM 업체가 2025년 에어택시 상업서비스 계획을 발표한 점을 높게 평가

 

º (네덜란드) 인프라 부분에서는 낮은 점수(3.769점)를 받았지만 정책 및 규제 부분에서는 7.193점을 획득하며 최종 3위에 자리매김

 

- Horizon 2020 프로젝트 중 하나인 AMU-LED *에 참가하며 관련 기술 개발 및 연구 진행

* AMU-LED(Air Mobility Urban-large Experimental Demonstration) : 유럽 최대 규모의 UAM 시연 비행 중 하나 

 

- 다만, 항공 교통량 부족?지상 혼잡도 복잡?고층빌딩 고밀도 등 인프라는 상대적 으로 빈약하여 개선해야 할 부분으로 평가

 

º (중국) 드론 보급률에서 높은 점수를 받는 등 인프라 분야에서 선두주자로 평가받아 6위 차지

 

- 국가 차원의 UAM 정책은 미흡하나 중국 정부는 116kg 미만 드론 비행 시 스마트폰 앱을 통해 관제소에 신고만 하면 비행 테스트가 가능하도록 허용했으며 세계 최고 수준의 드론 기술력을 바탕으로 무인비행 서비스 시험 운영을 시도한 점을 높게 평가

 

º (한국) 정책 및 규제 부문에서 비교적 낮은 평가를 받았지만 인프라?기술 및 혁신?소비자수용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7위에 랭크

 

- 우리 정부도 도심지역 인구과밀과 교통체증, 환경문제 해결수단으로 도시 공중공간을 활용하는 UAM에 관심을 갖고 정책적 지원과 도입 준비

※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기술로드맵 발표(2021.3)

 

- 업계에서는 한국공항공사(KAC)와 SK텔레콤, 한화시스템 등이 김포국제공항 에서 UAM 실증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시장 진출 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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