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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 [이슈 브리핑] 리투아니아에 유럽 최대 바이오제조 인프라 구축 개시 스크랩

  • 한국바이오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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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명과학

□ Celltechna, 리투아니아에 5,400만 달러 규모의 유전자 치료 센터 개소(10.17) - 리투아니아 바이오분야 선두기업인 노스웨이 그룹(Northway Group)의 자회사인 위탁개발생산기업(CDMO) 셀테크나(Celltechna)가 리투아니아 빌뉴스(Vilnius)에 유전자 치료 센터를 개소함. 발틱 국가 중에서 처음 설립된 유전자치료센터임. - 5,000만 유로(5,400만 달러)가 투입된 이 시설은 향후 2개의 연구 개발 센터와 6개의 생산 건물을 추가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음. - 이번 유전자치료센터는 노스웨이 그룹이 2023년 11월 발표한 약 70억 유로(76억 달러) 규모의 ‘바이오 시티(Bio City) 프로젝트’ 중 첫 번째 프로젝트임.   □ 회사 측에 따르면 3개 프로젝트로 구성된 ‘바이오 시티 프로젝트’를 통해 리투아니아는 유럽에서 가장 큰 생명공학 도시가 될 것이라고 말함. - 바이오 시티 프로젝트는 4개의 첨단 바이오 제조 시설과 2개의 연구 센터를 설립하여 글로벌 생명공학 분야에서 리투아니아의 입지를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축구장 15개에 해당하는 면적을 차지하고 2,400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할 계획임.   □ 리투아니아 투자청에 따르면, 리투아니아는 50년의 바이오텍 역사와 정밀의학, 바이오제조 등의 발전을 기반으로 바이오기술 혁신의 최전선에 서 있다고 말함. - 또한, 리투아니아는 유럽에서 STEM(이공계) 졸업생 비율이 가장 높은 나라 중 하나이며, R&D에 대한 인센티브와 간소화된 규제 프로세스를 포함해 다양한 정부지원 혜택이 있으며, 유럽의 EMA 규정이 적용되고 미국 FDA와 상호인정협정이 체결되어 있음.  

2024-11-01


글로벌 보건산업 동향 Vol.531(2024.10.28) 스크랩

  • 한국보건산업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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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건의료

      글로벌 보건산업 동향 Vol.531(2024.10.28)- Global Bio-Health Industry Trend ◈ FOCUS  - 미국의 생물보안법 하원 통과: 제약 및 바이오 업계의 미래는? ◈ 의료서비스  - 사우디아라비아, 다른 신흥시장국과 경쟁하기 위한 의료관광 시장 전략 개선  - 헬스트립, 사우디아라비아에 중동 본부 설립으로 의료 및 웰니스관광 시장 선도  - 우즈베키스탄, 의료관광 급증으로 중앙아시아 의료 허브로 부상  - 대만-말레이시아, 의료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 체결  - 미국 보건복지부, 원격의료 인증프로그램 승인  - 필리핀, 의료 및 웰니스관광 허브로 도약: 100만 명 외국인환자 유치 목표  - 화이트코트, 굿닥터 인수로 동남아시아 원격진료 시장 확대  - 이란-일본, 보건협력 강화를 위한 실무그룹 구성 및 의료 지원 확대 합의 ◈ 디지털헬스케어  - 구글, 디지털헬스 AI 발전을 위해 유비에 자금투자  - 미국 의료시스템, 앤비디아의 디지털헬스 AI 에이전트 도입으로 의료혁신 가속화  - 베트남, 전 국민 전자의료기록 시스템 확장계획 발표  - 키르기스스탄 디지털헬스 강화를 위한 EU 및 UN 지원 착수  - 듀크 헬스-엔티티 데이터, AI 홈케어 의료모델 도입을 위한 새로운 협력 시작  - 라이브메드, 5년간 미국 농촌병원에 스마트 원격의료 솔루션을 제공  - 대만, 3개의 의료 AI센터 출범: 스마트 헬스케어를 위한 글로벌 노력  - 네팔, 디지털헬스 시스템 도입을 위한 과제와 기회 ◈ 제약·의료기기·화장품  - 로슈, 위암 환자 대상 최초의 CLDN18.2 동반진단검사 CE 인증 획득  - 거울상 분자의 선택적 합성: 암 치료를 위한 새로운 화학반응 개발  - 인스피라 테크놀로지스, 퍼퓨전 시스템용 성능 모니터링 일회용 키트 개발  - 레제니티 바이오사이언시스, FDA 승인받은 RejuvaKnee로 반월상 연골 재생 혁신  - 센세오닉스 에버센스 365, 세계 최초 1년 지속 연속혈당모니터링 시스템 상용화 시작  - 센티오 시스템: 골전도 이식장치의 혁신적 발전, 유럽 및 미국에서 임상 승인  - 파나셀 바이오텍, 엑소좀 제조 기술 특허 등록 완료 및 치료제 개발 가속화  - AI기반 더마센서, 피부암 조기 진단 기기로 FDA 승인 및 신뢰도 입증 ◈ 고령친화산업  - 시마즈, 고령자 생활 습관 개선을 위한 건강 증진 플랫폼 출시  - V-스톤, 치매 고령자를 위한 정서 돌봄로봇 무료 대여 프로그램 실시  - 미국, 저소득층 고령자를 위한 다양한 식품지원 프로그램 운영  - 쥬빌리 TV, TV를 활용한 혁신적인 원격돌봄솔루션 개발  - 중국, 요양원 고령자 돌봄문제 해결에 스마트 기술 활용  - 중국, 스마트 돌봄 관련 ‘2025년 산시 고령자 생활보고서’ 발표

2024-10-29


2024-기상기술정책정보동향(10월2호) 스크랩

  • 국립기상과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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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과학(지구/대기/해양/천문)

< CONTENTS >1. 기상기술·정책 전략   가. [프랑스] 전 세계 위협 요인 인식 설문조사2. 기후   가. [미국] 미국 젊은이들, 기후 위기 인식 조사   나. [미국] UCSD, 졸업요건 변경3. 해양   가. [영국] 멕시코만 해양 열파, 강력 허리케인의 원인4. 위험기상/재해   가. [미국] 국경에서의 이민자 온열 사망 증가   나. [영국] 사진으로 보는 50년 만의 사하라 홍수5. 융합기상   가. [중국] CMA, 새로운 관광 기상지수 제공   나. [독일] 물 위기, 글로벌 평균 GDP 8% 감소 야기

2024-10-28


[보고서] [이슈 브리핑] 중국, 비만의 진단과 치료에 대한 첫 번째 지침 발표 스크랩

  • 한국바이오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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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명과학

□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NHC)는 중국 성인의 절반 이상이 이미 과체중 및 비만이며 그 비율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비만 진단 및 치료를 표준화하기 위한 첫 번째 지침을 발표함. - 10월 12일 제정되어 17일 공개된 이 지침은 중국이 과체중 및 비만 인구의 증가 추세를 겪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으로, 과체중 또는 비만 인구 비율은 2030년까지 65.3%에 이를 수 있다고 NHC는 밝힘.   <중국 비만 진단 및 치료 지침(2024년판)> □ (제정 배경) 최근 몇 년 동안 중국에서는 과체중 및 비만인의 유병률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비만은 중국의 주요 공중보건 문제가 되었으며, 비만은 중국에서 6번째로 큰 공중보건 문제이다.   □ (지침 내용) 지침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포함됨. 비만의 원인, 비만의 역학, 비만의 정의/진단기준/분류/단계 및 관련 질환, 비만의 평가, 비만의 치료원리, 행동심리 개입, 운동 개입, 임상영양 치료, 약물치료, 체중감소 및 대사 수술 치료, 한의학 치료, 소아청소년 비만의 치료원칙, 치료의 다학제간 공동 진단 및 치료 모델 - (약물치료) 지침에는 중국에서 허가된 약물의 작용기전과 효과가 제시됨. 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 수용체 작용제(GLP-1 RA) 기반의 체중감량신약이 꾸준히 나오고 있으며, 효과도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현재 중국에는 약품감독관리국에서 승인한 약품이 5개 있다. - (소아청소년 비만의 치료원칙) 전 세계적으로 소아비만 유병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소아 비만이 효과적으로 조절되지 않으면 대부분의 경우 이는 성인기까지 계속되어 대사증후군과 심혈관 및 뇌혈관 질환의 발생을 크게 증가시킬 수 있다.  

2024-10-23


[보고서] [이슈 브리핑] 작은 R&D 규제 개선도 소중한 국내 바이오벤처 스크랩

  • 한국바이오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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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명과학

□ 과기정통부, 바이오분야 국가연구개발과제 수행자격 적용 규제 개선 - 우리니라는 국가연구개발혁신법에 따라 연구개발기관 신청자격의 제한이 필요할 경우 사업 공고에서 이를 구체적으로 명시하도록 하고 있으며, 이에 각 부처별 사업 공고시 “최근 회계연도말 결산 기준 자본전액잠식의 경우 신청 자격을 제한” 한다고 규정하고 있음. - 문제는, 국가연구개발과제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연구개발기관의 재무적 안정성을 검토하는 것은 타당하나 자격제한 적용 기준이 전년도 재무결산자료를 바탕으로 하고 있어, 당해연도에 자본금 이상의 투자유치를 통해 재무가 개선된 경우에도 과제 선정에서 제외되는 규제를 받고 있는 불합리한 실정이었음. - 이에, 국무조정실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에 규제개선 검토를 요청하였고, 과기정통부는 우수한 바이오기술을 보유한 연구개발기관에 정부 R&D 지원금을 적시에 지원하고 정부 R&D 지원 취지에 맞게 사업에 참여할 기회를 적극 제공하기 위해 지원제외 조건을 완화해 나가겠다고 규제개선 요청에 대한 ‘수용’ 의사를 회신함. - 회신문에서 과기정통부는 하반기 범부처 국가신약개발사업 지원과제부터 자격 제한조항을 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으며, 이에 더해 과기정통부의 바이오 R&D 사업에 대해서도 추후 개별사업별 검토를 통해 자본잠식에 따른 수행자격 제한을 완화해 나가겠다고 언급함. 현재 범부처 국가신약개발사업과 과기정통부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 신규과제는 이 부분이 반영되어 공고되고 있음.※ - 투자심리 위축으로 일시적으로 재무상황이 나빠진 바이오벤처들에게 이러한 규제 개선은 당해연도에 투자받아 재무건전성을 확보한 유망 바이오벤처기업들이 정부 R&D과제를 통해 연구개발을 지속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임.   □ 또한, 현재 정부 주도로 조성된 바이오 펀드의 지원대상이 기본적으로 임상시험 진행기업으로 검토되고 있어 비임상시험 진행기업으로도 확대해 지원되면 현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초기 바이오기업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임.   □ 한편, 바이오 특례상장기업의 경우 일반상장 기업과는 달리 상장 이후 장기간의 자본투자가 필요해 재무성과 개선에 오랜 기간이 걸려, 기업들은 특례상장의 취지를 감안해 법차손 및 매출액 기준 등 상장유지조건에 대한 합리적인 완화를 요청하고 있음.

2024-10-16


글로벌 보건산업 동향 Vol.529(2024.10.14) 스크랩

  • 한국보건산업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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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건의료

      글로벌 보건산업 동향 Vol.529(2024.10.14)- Global Bio-Health Industry Trend ◈ FOCUS  - 스마트 노인돌봄 기술: 첨단기술의 적용과 국제적 동향 ◈ 의료서비스  - 호주 의료관광의 성장 가능성과 장점  - 화이트코트, 비대면진료 플랫폼 베트남으로 확장  - 유러피안 웰니스, 코타키나발루 최신 의료 웰니스 센터 설립  - 상하이, 국제 의료관광 촉진을 위한 시범사업 추진으로 외국인 환자 유치  - 알버타 헬스, 에어드리에 공공 의료 강화를 위한 '원 헬스 프로젝트' 승인  - IHH 헬스케어, 말레이시아 페낭 섬 병원 인수로 의료관광 시장 확대  - 중국, 의료관광 글로벌 허브로 도약: 태국을 넘어서기 위한 전략과 과제  - 스윈던 그레이트 웨스턴 병원, 20년 만에 최대 규모 응급실 확장 및 개선 ◈ 디지털헬스케어  - 수키의 AI 어시스턴트, 메디텍 익스펜스와의 통합으로 의료시스템 혁신 가속화  - 해켄삭 메리디안 헬스, AI기반 플랫폼 'HMH 24/7'로 24시간 진료 혁신  - 스펙트럼 라이프, 헬틸리와 파트너십 체결로 AI기반 개인 맞춤형 디지털헬스케어 서비스 강화  - 메디버디, 종합 외래 진료 서비스 제공하는 디지털헬스카드 출시  - 인텔리셉: AI기반 패혈증 조기 진단 혈액 검사 시스템 도입  - GE 헬스케어, AI기반 휴대용 초음파 시스템 '베뉴 스프린트' 출시로 POCUS 진단 혁신  - 런던 가이스 병원, 드론으로 혈액 샘플 배송 시범사업 개시  - EU AI 법안: 생명과학 및 디지털헬스 기업에 대한 규제와 의무 ◈ 제약·의료기기·화장품  - 아스트라제네카의 파센라, 호산구성 육아종증 다발혈관염 FDA 승인  - 재즈 파마슈티컬스의 잔이다타맙, HER2 표적 항암제로서 유망한 성과  - 인스피라 테크놀로지스, 섬유막 없는 혈액 산소화 기술로 두 번째 미국 특허 획득  - 포세이다 테라퓨틱스, P-BCMA-ALLO1 재생 의학 첨단 치료법(RMAT) 지정  - 뉴럴링크, 시력 복원 장치 '블라인드사이트'로 FDA 혁신기기 지정 획득  - 애플, FDA 승인 받은 워치 시리즈10과 에어팟 프로2로 건강관리 혁신  - NTT와 시세이도, 원격 화장품 촉감 체험 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 착수  - 인도 제약부, 의료기기 마케팅 관행 통일 코드 ‘투명성 강화 및 윤리적 마케팅 촉진’ 발표 ◈ 고령친화산업  - 고령화 시대, 일본의 노인돌봄시스템 심층 분석  - 대만 연구기관, 노인 낙상 예방을 위한 5G·AI 스마트 매트리스 출시  - 엔비전, 노인과 장애인의 일상생활을 돕는 대화형 AI 비서 ‘엘리’ 출시  - 캐나다, 집에서 안전한 노후를 보내기 위한 ‘스마트 홈’ 연구에 자금 지원  - 미국 코넬대 연구진, 노인을 위한 영양 간식 ‘우유 퍼프’ 개발

2024-10-15


2024-기상기술정책정보동향(10월1호) 스크랩

  • 국립기상과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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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과학(지구/대기/해양/천문)

< CONTENTS >1. 기상기술·정책 전략   가. [WMO] FIS,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WMO와 협약 체결2. 위험기상/재해   가. [미국] AI로 예측한 미래 홍수 이미지3. 융합기상   가. [영국] 프리미어 리그에게 기후변화를 묻다   나. [미국] 기후변화-AI 연구기관 분석   다. [독일] AI와 기후 모델 결합으로 예측 개선   라. [영국] 지역 기후변화 이해의 중요성   마. [캐나다] 전문가들이 생각하는 미래 기후변화   바. [미국] 소득 수준별 폭염 위험성 차이

2024-10-15


[About Europe 2024-03] 벨기에 과학기술 정책 및 R&D 현황 스크랩

  • KERC(한-EU연구협력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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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학기술과 인문사회

한-EU 연구협력센터(KERC)가 발간하는 About Europe 시리즈는 유럽 주요국의 연구개발 정책 및 투자 현황을 다룹니다. 이번 호는 벨기에의 R&D 정책과 투자 현황에 대한 개요를 제공하며,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벨기에 R&D 투자 및 인력 현황 벨기에 정부 구성 및 과학기술 정책 거번넌스 벨기에 정부별 R&I 정책 및 주요 관련 기관 한국과의 주요 협력 활동 자료는 아래 링크를 통해 다운로드 받으실 수 있습니다. ▶다운로드 : [About Europe 2024-03]  Belgium   'About Europe' series by the KERC covers the current status of S&T policies and R&D trends in major European countries. This report provides an overview of Belgium's R&D policy and investment, with highlights including: Belgium's R&D state of play Belgium's S&T policy and its governance Belgium Governments' R&I policy and institution Cooperation with Korea    

2024-10-14


[현장 취재] 한국석유관리원 미래기술연구소 스크랩

  • 투데이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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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너지/자원

[현장 취재] 석유관리원 미래기술연구소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 산실친환경 연료 안정적 이용·보급 확산 중추적 역할기자명신영균 기자 입력 2024.10.10 01:01 수정 2024.10.10 10:47[투데이에너지 신영균 기자] 지난 8월 친환경 정제원료를 석유 정제원료로 사용할 수 있는 내용을 담은 ‘석유사업법’ 개정안이 시행됨에 따라 한국석유관리원은 친환경 정제원료 유통관리 업무를 본격적으로 개시했다. ‘석유사업법’ 개정으로 정유업계는 국내 제도권 안에서 폐플라스틱 열분해유, 폐타이어 열분해유, 폐윤활유, 폐식용유와 같이 석유에서 유래한 것을 재활용한 물질을 비롯해 식물성 유지 등 생물 유기체에서 유래한 물질로도 석유제품을 제조할 수 있게 돼 관련 사업 육성에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편집자 주 한국석유관리원이 친환경 연료에 대한 안정적 이용·보급 확산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 8월 석유사업법과 동일 법 시행령 개정으로 바이오 항공유, 바이오 메탄올 등의 바이오연료와 재생 합성연료가 신규 대체 연료로 추가돼 향후 자동차는 물론 항공과 선박용 용도의 석유 대체연료가 보급·확대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석유관리원은 바이오 항공유와 바이오 선박유의 차질 없는 국내 도입을 지원하기 위해 실증·시범 보급 사업 등의 추진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지난 4월 5일 개관한 한국석유관리원 미래기술연구소 내의 선박시험동에서는 친환경 선박용 바이오연료의 국내 도입을 위한 실증연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실증연구에서는 고유황 선박 연료에 바이오디젤을 30% 혼합한 후 외항 선박에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9월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동남아, 호주, 미국 등의 항로를 총 15회 운항했으며 엔진의 성능, 안전성, 환경성을 검증하고 있다. 최근에는 저유황 선박 연료 공급이 가능한 정유사가 실증연구에 추가로 참여해 바이오디젤이 혼합된 저유황 선박 연료 공급을 준비 중에 있다. 바이오연료가 혼합된 선박 연료에 대한 실증연구는 해상뿐만 아니라 육상에서도 진행된다. 육상에서의 실증연구는 올해 미래기술연구소에 구축된 선박시험동에서 수행 중이다. 친환경 연료의 실증·시범 보급 사업에 매진하고 있는 미래기술연구소를 방문했다. 친환경 연료가 새로운 연료이다 보니 미래기술연구소에서는 이에 대한 안정성과 환경성, 성능 등을 실증 연구하고 시험하는 과정에 집중하고 있다.특히 지속가능항공유(SAF)와 선박용 연료에 대한 실증연구를 통해 품질 기준을 도출하는 과정이 인상적이다. 그렇듯 미래기술연구소는 친환경 연료가 국내에 안정적으로 정착해 국민이 안전한 연료를 사용할 수 있도록 중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친환경 연료가 기존 연료 대체율을 달성할 경우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에 어느 정도 기여할 수 있을지에 대한 질문에 임의순 미래기술연구소 소장은 “국내 2030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는 2018년 대비 40% 감축이 목표다. 이중 수송 분야에서는 9,810만톤에서 6,100만톤으로 약 38%인 3,710만톤 감축이 목표”라며 “올해 육상 도로 수송용 기여도는 6.4%”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산업부는 2022년 10월 ‘친환경 바이오연료 보급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동·식물성 유지를 이용해 생산한 바이오디젤의 혼합 의무량을 올해 1월부터 3.5%에서 4%로 상향하고 이를 중장기적으로 늘려 8%까지 증가시킬 계획이다. 이는 ‘신재생 에너지 연료 혼합 의무화 제도’로 현재 주유소에서 판매하고 있는 경유에는 4%의 바이오디젤이 혼합돼 판매되고 있다. 한편 선박시험동에서는 해운 부문의 친환경 바이오연료에 대한 실증연구와 시험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임 소장은 “선박시험동은 석유제품으로써 수송용 해운 분야에 대해 석유관리원이 평가할 수 있는 시험시설을 갖췄다는 의미가 있다”며 “이곳에서 성능 평가 기준을 마련함은 물론 육상 실증을 통해 과학적인 데이터를 취합하고 이를 통해 석유 대체 연료를 사용함으로써 탄소 감축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해외에서 안정성과 환경성, 성능 역시 입증됐다. 특히 국내에서만 상용화 중이고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보급하는 바이오중유는 화학적 반응이 없어 탄소 저감효과가 높다. 그로 인해 전주기적 분석을 기준으로 온실가스를 93%나 감축하는 효과가 있다. 주목할 만한 것은 석유관리원이 표준개발 협력 기관이라 국제 표준을 관리한다. 임 소장은 "최근 발전용 중유에 대한 기술 표준안을 제안해 세계적으로 관심을 받았다"며 "향후 석유관리원 미래기술연구소는 바이오중유에 대한 육상 실증 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근 석유사업법 개정에 따라 석유관리원은 ‘석유대체연료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석유대체연료센터’는 석유와 석유대체연료를 실증 연구하고 시험해 검증된 연료를 안정적으로 보급하는 것이 목적이다. 현재 바이오디젤 원료는 국내에서 30% 정도만 확보해 사용 중이며 나머지 전량은 수입하고 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미세 조류 등을 원료로 활용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석유관리원 미래기술연구소는 ‘석유대체연료센터’ 건립을 통해 바이오연료의 원료를 효율적으로 공급할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려는 계획을 세웠다. 센터가 건립되면 SAF 원료에 대한 검증 역시 실시될 예정이다. 현재 ‘석유대체연료센터’를 운영할 수 있는 기관은 석유관리원이 유일하다. 법적으로는 건립에 문제가 없으나 예산과 인력 등 확보가 과제다. 이에 따라 정부 지원이 시급히 필요해 보인다.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비롯한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석유관리원과 미래기술연구소의 역할이 더욱 확대되고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2024-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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